중앙방역대책본부가 1일 오전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376명과 210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자는 총 3736명으로 늘어났다.

오후에 새로 확진된 210명 중 177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136명, 경북 41명이다. 그 외 지역별 확진자는 강원 8명, 충남 8명, 서울 5명, 경기 5명, 울산 3명, 부산 2명, 전북 1명, 경남 1명 등이다.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총 3260명이다. 대구 2705명, 경북 555명이다. 다른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경기 89명, 서울 87명, 부산 83명, 충남 68명, 경남 63명, 울산 20명, 강원 15명, 대전 13명, 충북 11명, 광주 9명, 인천 6명, 전북 6명, 전남 3명, 제주 2명 세종 1명 순이다.

국내 확진자 중 사망자는 총 18명이다. 이날 확인된 18번째 사망자는 83세 남성으로 뇌경색,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지병)이 있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조사 중이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총 30명으로 늘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9만8000명을 넘어섰다. 확진자 3736명을 제외하고 9만5185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 중 6만1825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3만3360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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