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특별자치도청)
(사진=제주특별자치도청)

[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기자]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지난달 23일 제주에 입도한 A씨가 코로나19 확정판정을 받아 제주대병원 음압병실에 격리 입원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오후 4시 45분께 티웨이 항공편으로 대구에서 출발한 A씨는 오후 5시 30분께 제주에 도착했다.

이후 지인 B씨의 차를 타고 이동해 같은 날인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B씨의 집에서 머물렀다. A씨는 27일부터 코막힘, 목 잠김 등의 증상이 겪었고 나흘 만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전날인 지난달 26일 제주시 구좌읍 동복항 방파제에서 지인 B씨 등 3명과 만났다.

27일부터 사흘 간 지인 B씨의 차를 타고 함덕 해안도로 등을 드라이브 했고, 편의점과 카페, 식당 등을 방문했다.

A씨는 대구에 함께 거주하는 어머니가 코로나19 판정 받자 제주 시내 모 병원 선별진료소로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제주에서 함께 지낸 B씨도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관계자는 "A씨는 현재 신천지와 관련이 없다고 진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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