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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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기성용 한혜진이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최근 기성용, 한혜진 부부은 고생하는 의료진들과 국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소식을 접하고 스페인에서 NGO월드비전에 성금을 전달했다.

두 사람이 전달한 후원금은 대구 지역 의료진들을 위한 방호복과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호흡기 질환 예방 키트 및 식료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성용과 한혜진은 "코로나19가 너무 급격히 확산돼 스페인에서도 고국 소식에 눈을 뗄 수 없다"며 "자식을 가진 부모이기에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쓰시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멀리서나마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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