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예방수칙 준수 속 방문객 지속 방문
[스트레이트뉴스=이준혁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인 코로나 19사태가 '심각'단계로 넘어가면서 분양전선에 먹구름이 가득한 '검단신도시 대성베르힐'이 궁여지택으로 모델하우스를 방문객에게 전격 개방, 빈축을 사고 있다.
7일 인천 서구 가정동 645-3번지에 자리한 디에스종합건설(대표 임홍근)의 이 단지 모델하우스는 유아를 동반한 가족과 임산 부 등을 비롯해 30~40세대의 관람이 꾸준하게 이어졌다.
코로나 19의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견본주택을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 운영하겠다는 당초 방침을 스스로 어긴 셈이다.
'검단 대성베르힐'은 방문객의 코로나 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수칙은 준수했다. 열화상카메라로 방문객의 체온을 확인하는 데 이어 개별적으로 장갑을 나눠준 뒤에 개인별 연락처를 적은 뒤 견본을 허락했다.
가정동에 사는 한 방문객은 "견본주택을 열었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왔다"며 "실제 와서 상담도 하고, 모형과 유니트도 직접 보니, 사이버모델하우스보다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인천 서구청 관계자는 "검단의 대성베르힐이 모델하우스에 방문객을 받아 문제가 있다는 민원은 접수되지 않았다"면서 "구청은 코로나 19의 감염 방지를 위해 '잠시 쉼표'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구민과 지역 내 행사장에 권고 중이다"고 밝혔다.
서구 원당 J 부동산중개사는 "대성 베르힐이 위치한 AB 3-1블록이 검단신도시 비역세권이어서 분양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모델하우스에서 면대면 판촉이 절실하다"면서 "대성의 이 단지는 코로나 19 발발의 후유증에 분양사태가 불가피, 비난을 받더라도 모델하우스를 열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고 귀띔했다.
인천 서구는 7일 현재 확진자가 1명에 자가 격리자가 81명이다. 인천시 전역은 확진자 9명에 접촉자가 269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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