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의 날 112주년을 맞아 여성 경력 단절의 개선 필요성 강조

양향자 국회의원후보(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이 세계 여성의날 112주년을 맞아 여학생들과 대화의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양 후보 캠프)
양향자 국회의원후보(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이 세계 여성의날 112주년을 맞아 8일 여학생들과 대화의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양 후보 캠프)

[스트레이트뉴스 이제항 선임기자] 양향자 국회의원후보(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가 세계 여성의 날 112주년을 맞아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향자 후보는 “매년 3월8일은 세계 여성의 날로써 우리나라는 2018년 양성평등 기본법이 개정되며 공식 지정됐다”며 “올해는 112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날이다”고 했다.

또한 양 후보는 “우리는 빵을 원하지만 장미도 원한다는 말은 인간의 생존권을 의미하는 빵과 함께, 약 100년 전 남성에게만 주어졌던 권리를 단적으로 표현한 것이다”고 지적했다.

양 후보는 “모든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갈 권리가 침해되는 일은 우리 곁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여성이 출산으로 불이익을 겪는 현실, 육아가 경력단절로 이어지는 구조는 여성의 존엄성을 훼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문제를 바꿀 책임은 정치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경선을 통과하여 광주 서구을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후보로서 총선에 승리하여 그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향자 예비후보는 1967년생으로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재학 중에 삼성전자에 입사하여 상무까지 승진한, 고졸 삼성전자 임원 출신으로 잘 알려졌다.

‘문재인 영입 인사’로 발탁돼 제20대 총선에 광주 서구을에 출마했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겸 전국여성위원장으로 2016년 선출됐다.

2018년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으로 임명됐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 활동(부위원장)을 위해 지난 8월 사임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위원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양향자 후보는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경선을 통과하여,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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