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마스크의 수요가 급증하자, 월요일인 지난 9일부터 공적 마스크는 '5부제'의 형태로 판매 중이다.

주중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마스크 구매 가능 요일을 각각 월요일(이번주는 9일) 1·6년생, 화요일(〃 10일) 2·7년생, 수요일(〃 11일) 3·8년생, 목요일(〃 12일) 4·9년생, 금요일(〃 13일) 5·0년생 형태로써 배분하며,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평일에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했던 시민들에게 출생연도 끝수와 무관하게 구매 기회를 주는 형태이다. 만약 공적 마스크를 주중에 구매한 기록이 있다면 주말에 마스크를 사는 것은 불가능하다.

주말에 마스크를 팔지 않겠다고 선언한 약국을 뺀 전국 약국은 14일 긴 인파가 몰려들었다. 어느 약국이든 아침부터 사람들이 몰려 장사진을 이뤘고  긴 시간을 대기했다.

◇서울 양천구 신정3동에 위치한 약국 주변에 14일 아침부터 마스크를 사려는 많은 사람이 몰려 긴 줄이 형성됐다. (사진=이준혁 기자)
◇서울 양천구 신정3동에 위치한 약국 주변에 14일 아침부터 마스크를 사려는 많은 사람이 몰려 긴 줄이 형성됐다. (사진=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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