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사진=YTN)

[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기자] 경기 부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요양병원 간호조무사로 근무한 것이 확인됐다.

집단 감염 우려되는 만큼 확진자가 나온 부천하나요양병원은 코호트, 즉 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갔다.

부천시는 소사본동 부천하나요양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근무하는 49살 A 씨가 확진자로 판정돼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 병원은 지상 5층짜리 건물 2∼5층을 사용하고 있으며 환자 142명과 직원 85명 등 모두 227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천시는 이들 직원과 환자 일부가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들 가운데 22명을 병원격리 조처했다고 밝혔다.

또 나머지 직원 22명을 자가 격리하고 다른 직원 47명은 출근하지 않도록 했다.

앞서 A 씨는 지난 8일 소사본동 생명수교회에서 예배하다가 지역 20번째 확진자인 구로 콜센터 직원인 40대 여성과 접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2차 전파로 인한 집단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