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대구·경북 지역을 지나 수도권에서도 빠르게 확산 중인 가운데 서울 노원구 확진자 수는 어느새 14명을 기록 중이다.
이중 12일 늦저녁 확진사실과 이동경로가 발표된 '노원구 13번 확진자'에 많은 사람들이 주목 중이다. 12세 남성인 이 확진자는 구 공식 확진자 이동경로 안내 사이트에 '마스크 미착용'으로 표기됐으며, 주요 방문 장소가 학원가로 유명하며 자연스레 학생의 수가 많은 은행사거리 일대이기 때문이다.
노원구가 "방역반을 긴급 투입해 확진자 자택 및 승강기, 계단, 음식점 등의 주변시설 방역소독을 즉시 실시했다"고 발표했지만 청소년 밀집 지역인만큼 지역의 우려는 쉽게 가시지 않는다.
<스트레이트뉴스>는 '노원구 13번 확진자'가 거쳤던 장소들을 13일 오후 방문했다. 다수 장소는 노원구(노원구보건소) 차원의 정식 방역소독 일체를 완료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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