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의정부시 2호 확진자가 방문한 중식당 '북경 짜장·짬뽕 전문점' 입구. 이 중식당은 방역 후 영업을 재개했지만 손님이 꽤 줄었다. (사진=이준혁 기자)
◇지난 8일 의정부시 2호 확진자가 방문한 중식당 모 중식당. 이 중식당은 방역 후 영업을 재개했지만 손님이 꽤 줄었다. (사진=이준혁 기자)

[의정부=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대구·경북 지역을 지나 수도권에서도 확산 중인 가운데 최근 경기 의정부시에도 확진자가 발생, 지역 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10일 발표된 의정부시의 코로나19 첫 확진자는 서울 구로구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근무자(51·여)로 최근 발생한 집단감염자 중 한 명이다. 이 여성은 신곡동에 살며 '회룡골 부대찌개', '다이소 의정부회룡점'(이상 7일), '이연헤어'(8일), '착한낙지 의정부신곡점', '의정부성모병원 선별진료소', 성모드림약국'(9일) 등을 들렀다.

12일 발표된 의정부시의 코로나19 두번째 확진자는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를 다녀온 28세 남성으로, 송산동의 주민이다. 이 남성은 지난 8일 오후 입국한 후 6100번 공항버스를 통해 수락산역의 인근인 공항버스 터미널(수락터미널)까지 이동했고, 수락터미널 앞 중식당에서 식사한 후 자택에 왔다. 이후로 이 남성은 '의정부병원 선별진료소' 방문 외에는 줄곧 집에만 있었다.

<스트레이트뉴스>는 두 명의 의정부시 코로나19 확진자가 거친 장소들을 13일 저녁 방문했다. 다수 장소는 의정부시(의정부시보건소) 차원의 정식 방역소독 일체를 이미 모두 완료한 상태였다. 다만 다이소 의정부회룡점을 제외한 다수 장소는 휴점을 택했거나 영업을 하더라도 사람이 급격히 줄어 썰렁한 모습을 보였다.

◇의정부시 회룡동 소재 식당인 '회룡동 부대찌개'에 지난 7일 의정부시 1호 확진자가 방문한 것이 알려지며 식당이 임시 휴점을 택했다. (사진=이준혁 기자)
◇의정부시 회룡동 소재 식당인 '회룡동 부대찌개'에 지난 7일 의정부시 1호 확진자가 방문한 것이 알려지며 식당이 임시 휴점을 택했다. (사진=이준혁 기자)
◇의정부시 회룡동 소재 식당인 '회룡동 부대찌개'에 지난 7일 의정부시 1호 확진자가 방문한 것이 알려지며 식당이 임시 휴점을 택했다. (사진=이준혁 기자)
◇의정부시 회룡동 소재 식당인 '회룡동 부대찌개'에 지난 7일 의정부시 1호 확진자가 방문한 것이 알려지며 식당이 임시 휴점을 택했다. (사진=이준혁 기자)
◇지난 7일 의정부시 1호 확진자가 방문한 '다이소 의정부회룡점' 입구. 이 점포 입구에는 방역을 마쳤다는 의정부보건소 명의의 안내문이 붙었다. (사진=이준혁 기자)
◇지난 7일 의정부시 1호 확진자가 방문한 '다이소 의정부회룡점' 입구. 이 점포 입구에는 방역을 마쳤다는 의정부보건소 명의의 안내문이 붙었다. (사진=이준혁 기자)
◇지난 8일 의정부시 1호 확진자가 방문한 '이안헤어' 입구. 이 미용실은 임시휴업을 결정했다. (사진=이준혁 기자)
◇지난 8일 의정부시 1호 확진자가 방문한 '이안헤어' 입구. 이 미용실은 임시휴업을 결정했다. (사진=이준혁 기자)
◇지난 9일 의정부시 1호 확진자가 방문한 '착한낙지 의정부신곡점' 입구. 이 중식당은 방역 후 영업을 재개했지만 손님이 꽤 줄었다. (사진=이준혁 기자)
◇지난 9일 의정부시 1호 확진자가 방문한 모 음식점. 이 중식당은 방역 후 영업을 재개했지만 손님이 꽤 줄었다. (사진=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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