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대우건설이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830-4번지 일원에 건설할 아파트 단지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를 오는 4월6일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분양한다.

원곡연립1단지 주택재건축정비 형태로 진행될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총 10개 동, 171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조합원분은 1126가구다.

전용면적 49~84㎡ 588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입주는 오는 2023년 4월 예정이다.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대우건설은 견본주택을 폐관하고, 마우스 휠을 상하좌우로 돌려 견본주택의 모든 공간을 살필 수 있는 e-모델하우스를 열었다.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1071-10 일원에 자리한 현장 견본주택에는 당첨자 본인 1인에 한해 공급계약체결 이후 계약자 상대로 통보될 별도의 기간 동안만 공개된다.

<스트레이트뉴스>는 시공사인 대우건설 등과의 사전 연락을 통해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의 견본주택을 28일 오후 들렀다. 견본주택의 입구에서는 체온 측정 등 각종 안전 조치를 거쳤다.

분양 담당자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단지를 대중에게 공개하지 못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면서도 청약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단지를 지어, 예비 청약자의 기대감에 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단지의 견본주택은 대다수 견본주택과 동일한 총 2개층 공간으로 구성된다. 그런데 눈썰미가 빼어나지 않다면 1층과 2층을 잇는 계단을 찾기 쉽지 않다. 계단은 의외의 곳에 자리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