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일 소방관 국가직 전환 법률 본격 시행
- "소방공무원의 헌신에 감사"

이재정 국회의원 후보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양시 동안구을)
이재정 국회의원 후보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양시 동안구을)

[스트레이트뉴스=이제항 선임기자] 제 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안양시 동안구을 국회의원 후보 이재정 의원은 1일 전국의 지방직 소방공무원 60,135명(2020.4.1. 정원 기준)에 대한 국가직 전환이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이재정 의원이 제20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발의한 소방관 국가직 전환 관련 법률안 및 위원회 대안이 지난 2019년 11월 19일 국회를 통과한 데 이어, 2020년 4월 1일자로 본격 시행되는 것이다.

이로써 대한민국 5천만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에 대한 처우 개선과 부족 인력의 확충이 국가의 책임 아래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되었다. 시・도 재정 여건에 따라 차이가 발생했던 인력, 시설, 장비 등 소방여건의 격차가 해소되고 균등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 또한 마련되었다.

이 의원은 장비조차 사비로 구입해야 할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 놓인 소방관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2016년 소방관 국가직 전환 법안 관련 법안을 발의했다. 그러나 법안은 발의 후 2년간 논의조차 진행되지 못했으며, 야당의 반대에 부딪히며 좌절을 거듭해야 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 의원은 동료 의원들을 설득하고, '소방관 GO 챌린지’를 통해 국민 여론을 더욱 공고히 만들었으며, 마침내 임기 내 국가직 전환을 이뤄냈다.

이재정 의원은“지금도 전국의 소방공무원이 코로나19의 확산을 차단하고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소방공무원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국가직 전환을 의미 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의원은 또한 “소방관 국가직 전환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길에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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