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플러스)
(사진=SBS플러스)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이연수 나이에 관심이 쏠렸다.

이연수는 올해 나이 51세로 지난 1981년 MBC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으로 데뷔했다. 하지만 원조 CF 스타로 큰 인기를 구가하던 1993년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한 매체 인터뷰에서 이연수는 은퇴 이유에 대해 "평범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던 때였다. 지금과 달리 그때는 연예인을 별종 취급했는데 어린 나이에 그런 게 너무 힘들었다. 어머니가 지지해 주셔서 마음 편히 떠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와 함께 부작용도 있었다. 바로 근거 없는 '이혼' 루머가 떠돈 것.

20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밥먹다')에 출연한 이연수는 해당 루머를 언급했다. 그는 "사실 그동안 결혼 기회, 결혼 생각도 몇 번 있었다. 그런데 마음대로 안 되더라"고 밝혔다.

이에 이진호는 "미국 가서 이혼했다는 루머도 있더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연수는 "그러니까 연관검색어에 결혼, 이혼이 있다"며 "50대 싱글인데 나이가 있고 공백기가 있으니까 이혼으로 많이들 상상하신다. 저 한번도 안 갔다"고 해명했다.

그는 "10년 넘는 공백기 동안 여러 우여곡절이 많았다"면서 "평범하게 살던 시절에 교통사고도 나고 많이 힘들었다. 평범하게 살려고 했는데 그것도 잘 안 되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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