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사진=KBS)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효도의 아이콘 가수 현숙이 화제다.

현숙은 최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방송에서 가수 현숙은 "아버지가 치매로 고생을 많이 하셨다. 나도 유전이 될까 봐, 혹시 가족력이 있을까 봐 걱정된다. 현재 열심히 예방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가 건강하시다가 갑자기 치매로 7년을 고생하셨다. 길을 잃으셔서 파출소에서 연락이 오기도 했다. 그래서 제가 옷 안에 바느질로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은 적도 있다. 휴지를 막 꺼내서 불을 지르려고도 하셨다. 정말 큰일 날뻔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린아이가 되신 거다. 상황 판단력도 없다. 그 후로 나는 아버지를 항상 옆에 모시고 다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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