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형, 가구당 4.5~5.5억원…6월 8일 특별공급 시작

인천 서구 한들구역에 '검암역 로얄파크씨티 푸르지오'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1,571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자료 : 청약홈 @스트레이트뉴스
인천 서구 한들구역에 '검암역 로얄파크씨티 푸르지오'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1,571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자료 : 청약홈 @스트레이트뉴스

인천 서구 한들구역에 '검암역 로얄파크씨티 푸르지오'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1,571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27일 인천 서구가  디케이도시개발이 시행하는 이 단지의 분양가를 이 같이 확정, 입주자모집공고를 승인했다.

1단지(2,379가구)의 3.3㎡당 분양가는 평균 1,568만원, 2단지(2,426가구)는 1,574만원으로 2단지가 다소 높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최근 검단신도시 역세권에 최고가 분양인 '검단신도시 대방노블랜드 3차'(1,298만원)보다 270만원 비싸다.

이 단지는 최고 40층, 4,805가구의 브랜드 대단지로서 전용 59~241㎡ 등 모두 7개 주택형이 분양된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견본주택. (사진=이준혁 기자)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견본주택. (사진=이준혁 기자)

중대형의 3.3㎡당 분양가는 전용 241㎡ 펜트하우스형이 2,815만원으로 가장 높고 이어 △152㎡형 2,202만원 △101㎡형 1,658만원 등이다.

중소형은 △전용 59㎡형 1,597만원 △74㎡형 1,561만원 △84㎡형 1,529만원 등이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59㎡형이 3억5,300~4억3,200만원. 전용 74㎡형과 84㎡형이 각각 4억660~4억8,400만원 4억4,900~5억5,300만원 등이다.

주력형인 전용 84㎡형의 분양가 역시 '검단 대방노블랜드 3차'보다 9,000만원 안팎 비싼 편이다.

본보가 이 단지의 입주자모집공고를 분석한 결과 총 분양가는 택지비 7,498억원을 포함해 2조3,552억원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단지는 29일 견본주택을 개관, 내달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과 10일 1~2순위 일반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2단지가 6월 16일 1단지가 17일이다. 

이 단지는 공항철도 검암역을 이용할 경우 김포공항역과 마곡나루역이 2, 3 정거장이다. 검단신도시를 거쳐 불로지구까지 연장 계획 중인 인천지하철 2호선 독정역이 단지와 가깝다.

단지 서쪽에는 롯데월드 면적 6배 크기 자연 생태공원인 드림파크 야생화단지(30만평)와 36홀 드림파크 골프장(46만평) 등이 자리한다.

입주민이 산책할 수 있는 9.6㎞ 둘레길과 단지내 약 1㎞의 데크길이 들어서고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국내 아파트 단지 내 최초로 ‘미니 에버랜드’가 조성된다. 또 100만주에 가까운 꽃과 나무를 심어 단지 전체를 뒤덮는 ‘밀리언 파크’ 도 조성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은 피트니스클럽, 수영장, 사우나 등 기본 시설과 도서관 내에 그리너리 라운지, 연회장, 루프탑, 파티룸, 티카페, 펫카페, 게스트하우스 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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