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사진=KBS)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4일 '인간극장' 너는 나의 봄이다 편이 재방송됐다.

이날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너는 나의 봄이다' 제2부로 꾸며져 2년 전, 계단에서 추락 사고를 당했지만 이를 극복한 이선혜 씨와 어머니 안 씨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선혜 씨는 아버지가 만들어 준 기구에 올라 재활 훈련에 돌입했다. 그는 재활을 하며 "사고 이후로는 모든 게 그냥 감사할 뿐"이라며 "하다못해 이런 자갈, 돌멩이 등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모친 안 씨는 "내가 (선혜가) 하는 거 다 따라 해 보는 저건 못 하겠다. 우리 아이가 원래 저런 아이가 나도 못 하는 걸 쟤가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번 죽어 보든지 된통 아파 보든지 그래야 지금 이 삶이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것 같다. 평상시에 감사하지 못하던 것을 감사하게 깨우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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