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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투기과열지구 규제…계룡 대실지구 반사이익 기대
대전, 투기과열지구 규제…계룡 대실지구 반사이익 기대
  • 한승수 기자 (hansusu78@gmail.com)
  • 승인 2020.0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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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전 지역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대덕구 제외 4개구는 투기과열지구 지정
대전 배후 주거단지로 계룡시 부상…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 역대 최고 경쟁률
‘계룡 한라비발디 더 센트럴’ 규제 이후 첫 분양 예정…청약결과에 관심 집중

대전광역시가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인근 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대전 분양시장에도 이른바, 풍선효과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에서다.

정부는 최근 '6·17 대책'을 통해 집값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는 대전광역시 전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고, 대덕구를 제외한 동·중·서·유성구 4개 지역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했다.

조정대상지역에서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9억원 이하에는 50%, 9억원 초과는 30%가 적용되고 총부채상환비율(DTI)은 50%로 묶이고, 다주택자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세가 중과된다. 또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시가 15억원을 초과하는 고가주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이 막히고 9억원 초과 주택의 LTV가 20% 적용되는 등 강력한 규제가 가해진다.

아울러 모든 규제지역에서 주택 구입을 위해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면 주택 가격과 상관없이 6개월 내에 전입해야 한다. 투기과열지구 내 3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신규 구입하는 경우 전세대출 보증이 제한되고, 전세대출을 받은 후 투기과열지구의 3억원 초과 아파트를 사면 전세대출이 즉시 회수된다.

대전이 이번에 부동산 규제지역으로 포함돼 대출·세제·전매제한 등 각종 규제가 대폭 강화되면서 현지에서는 인근 계룡시와 공주시, 논산시 등의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띨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대전 서남부권과 인접한 데다 대중교통망이 확장돼 대전과 동일생활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계룡시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게 현지 부동산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실제 계룡시 대실지구 아파트 분양시장은 벌써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달 대우건설이 이곳에서 분양한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계룡시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됐고, 계약도 조기 완료되는 등 인기를 누렸다.

이처럼 계룡시 분양시자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계룡시내 아파트 1만1326세대 중 10년이 넘는 아파트가 8684세대로 전체의 77%를 차지할 정도다. 최근 지어진 아파트가 없다보니 새 아파트에 수요가 많다는 것이다. 여기에 정부의 부동산 규제정책으로 투자처를 잃은 자금이 대전의 대체 배후도시로 급부상한 계룡 대실지구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대실지구는 계룡시 중심가에 조성되는 연면적 60만5359㎡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1만1000명이 입주할 수 있는 4000세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망이 뛰어난 데다 쾌적한 주거환경, 도보로 초·중·고교 통학이 가능한 교육환경 등을 두루 갖추고 있어 계룡·대전의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계룡 한라비발디 더 센트럴' 투시도. (제공=한라)
'계룡 한라비발디 더 센트럴' 투시도. (제공=한라)

대실지구에서 6월 중 분양하는 ‘계룡 한라비발디 더 센트럴’의 청약결과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1블록은 대실지구 내에서도 최고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는 곳이다. KTX호남선 계룡역과 가까운 역세권이면서, 계룡중·고를 걸어서 다닐 수 있는 '학세권'이다. 또 단지 남측에 단지와 연결된 근린공원이 있고, 단지 옆으로 농소천 수변공원이 조성되는 '숲세권' 단지다. 단지 주변에 홈플러스가 있는데다 쇼핑몰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몰세권' 요건도 갖추고 있다.

계룡 한라비발디 더 센트럴은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905세대이다. 주택형별로는 △59㎡A 606세대 △72㎡A 199세대 △84㎡A 100세대다. 1~2인 가구와 신혼부부에게 선호도가 높은 59㎡A형이 전체 물량의 67%를 차지한다.

홍보관은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 1778번지에 있으며, 견본주택은 충남 계룡시 금암동 148-5,6번지에 있다. 입주는 2023년 3월이다.

대전시 부동산 관계자는 “규제가 대폭 강화된 부동산 대책에 대전이 포함되면서 대체 투자지역을 묻는 문의가 많다”면서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 또한 분양가가 저렴할 뿐만 아니라 대전 접근성이 뛰어난 계룡 대실지구 아파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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