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정부의 6.17 부동산 대책 발표로 조정대상지역에 새로 포함된 인천 미추홀구에 짓는 재개발 아파트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이 분양권 전매제햔 6개월 마지막 단지를 틈 탄 마케팅이 성행 , 투기성 조장에 눈살을 찌풀게 했다.
GS건설과 쌍용건설이 컨소시엄 형태로 주안3구역 일대를 재개발 시공할 아파트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은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36~84㎡, 총 2054가구 규모의 단지다. 전체의 64.605%인 132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단지는 인천 미추홀구 전역에 조정대상지역 효력이 시작되는 19일 이전에 분양승인을 마무리했다. 덕분에 6.17 부동산 대책으로 미추홀구의 규제는 강화됐지만,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은 정부 대책에 따른 청약 및 전매 등의 규제가 이전 기준으로 적용된다.
인천 미추홀구 최초의 GS건설 아파트란 상징성 때문에 견본주택 방문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몰리며,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 견본주택 관람 온라인 접수는 접수 시작시간 1시간여 만에 700팀이 마감됐다.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 측은 시간당 10팀, 1팀당 2인만 견본주택을 볼 수 있게 한다.
소수의 사람만 견본주택을 관람하게 되나 견본주택 출입구에는 '떴다방'이라 불리는 공인중개업소 관계자가 열띤 호객행위를 진행 중이었다. 당첨되면 전매기간 이후 자신이 속한 공인중개업소에 집을 팔라며 비지땀 홍보가 한창이다.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 아파트는 6일 특별공급, 7일 1순위, 8일 2순위 순으로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16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7월27일~8월2일(7일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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