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기업 갑질 피해사례 발표 및 근절방안 정책토론회'개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이학영 의원)의 여당 간사인 송갑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갑)은 15일(수)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대기업 갑질 피해사례 발표 및 근절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송갑석 의원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이학영 의원)의 여당 간사인 송갑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갑)은 15일(수)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대기업 갑질 피해사례 발표 및 근절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송갑석 의원실)

[스트레이트뉴스=이제항 선임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당 간사인 송갑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갑)은 15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대기업 갑질 피해사례 발표 및 근절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LG전자, 롯데건설 등 대기업들로부터 기술탈취 등 갑질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관계자의 피해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김남근 민변 변호사,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등 관련 전문가 및 정부 관계자들의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송갑석 의원은 “대기업들의 악랄한 갑질 행위가 중소기업의 생존권을 크게 위협하고 있으며, 특히 이로 인한 중소기업들의 피해는 코로나19 국면에서 더욱 치명적”이라며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겪은 피해 실태를 점검하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에 역행하는 대기업 행태를 근절시켜야 한다”며 토론회 취지를 밝혔다.

한편 송 의원은 “지난 2018년과 2019년 국회 국정감사에서 현대중공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기술탈취 문제를 강력히 질타하고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지만, 현대중공업은 이후 피해기업과 단 3차례 만난 뒤 지금까지 무대응으로 일관하며 연락을 중단했다.”고 밝히며“현대중공업의 기술탈취, 거래단절은 대기업의 대표적인 갑질 사례로 21대 국회가 끝날 때까지 갑질 근절을 위한 제도정비, 법률지원 등 국회와 정부 차원의 조치를 끈질기게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송갑석 의원이 15일 주최한 ‘대기업 갑질 피해사례 발표 및 근절방안 정책토론회’ 장면(사진=송갑석 의원실)
송갑석 의원이 15일 주최한 ‘대기업 갑질 피해사례 발표 및 근절방안 정책토론회’ 장면(사진=송갑석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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