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판교 사옥 전경. 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 판교 사옥 전경. 엔씨소프트 제공

[스트레이트뉴스 신용수 기자] 엔씨소프트가 2분기에 209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이는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31% 증가한 수치다.

엔씨소프트는 13일 연결 기준 2020년 2분기 매출액이 5386억원, 영업이익이 209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각각 31%, 6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5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늘었다.

엔씨소프트의 지역별 매출은 우리나라 4276억원, 북미·유럽 241억원, 일본 151억원, 대만 95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623억원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 매출은 3571억원을 기록했다. 리니지M, 리니지2M이 각각 1599억원, 1973억원을 벌어들이며 모바일 매출 대부분을 차지했다.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가 343억원, 리니지2가 258억원, 아이온 82억원, 블레이드&소울 198억원, 길드워2 156억원이다.

길드워2는 코로나19로 게임 접속자 수와 평균 사용 시간이 늘어나며 지난 1분기와 비교해 25%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 리니지2 매출은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21% 증가했다. 로열티 매출은 대만 리니지M의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지난해 2분기보다 21% 증가했다.

엔씨소프트는 프로젝트 TL, 블레이드&소울 2, 트릭스터M 등 PC·콘솔과 모바일 플랫폼에서 다양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신작 게임은 2020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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