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격' 스킬로 손맛 느낄 수 있어
캐릭터 뽑기 없애 피로감 줄여

모바일 게임사 ‘컴투스’가 새로 출시한 SRPG(전략역할수행게임) ‘히어로즈워: 카운터어택(이하 히어로즈 워)’가 서비스를 개시했다. 컴투스 제공
모바일 게임사 ‘컴투스’가 새로 출시한 SRPG(전략역할수행게임) ‘히어로즈워: 카운터어택(이하 히어로즈워)’가 서비스를 개시했다. 컴투스 제공

[스트레이트뉴스 신용수 기자] 모바일 게임사 ‘컴투스’가 새로 출시한 SRPG(전략역할수행게임) ‘히어로즈워: 카운터어택(이하 히어로즈워)’가 서비스를 개시했다.

신작 히어로즈워는 기존에 컴투스가 지난 2013년 출시했던 히어로즈워(기존 작품)를 활용해 개발됐다.

히어로즈워는 원작이 가진 턴제 베이스 기반의 전략 전투의 재미는 그대로 계승하면서 액션 게임에서 즐길 수 있던 역동적인 전투와 짜릿한 타격감을 느낄 수 있다. 이는 실시간 전투와 턴제 전투를 적절히 조합해 유저들에게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적절한 시기에 컨트롤을 통해 게임을 역전할 수 있는 ‘반격’ 시스템과 함께, 타 모바일 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과금 통한 캐릭터 뽑기를 없애 유저의 피로감을 줄일 수 있다는 점등이 특징으로 꼽힌다.

용병 캐릭터에 착용할 수 있는 '분노 카드'. 컴투스 제공
용병 캐릭터에 착용할 수 있는 '분노 카드'. 컴투스 제공

◇직접 컨트롤하는 재미 느낄 ‘반격’ 시스템

히어로즈워는 타이틀명처럼 기존 턴제 게임들과 차별화된 전투 시스템을 갖췄다.

기본적으로 ‘턴’을 서로 주고받으며 공격과 수비를 진행하는 전투방식은 동일하다. 여기에 캐릭터의 이동 범위와 스킬 사거리 등을 고려한 디테일한 컨트롤을 통해 전투를 풀어가는 요소를 추가했다.

이는 ‘칸’ 이동 방식이 아닌 정해진 범위 내에서 캐릭터가 움직여 사거리 안의 적을 공격하는 방식이다. 기존에 칸 이동 방식에 익숙한 유저들은 다소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그러나 본인의 캐릭터와 적의 위치를 충분히 고려해 회복 스킬, 타격 스킬을 적절히 조합해야 하는 만큼 유저의 전략적인 선택이 필요하다.

특히 ‘분노 스킬’이라는 새로운 전략 요소를 통해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반전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한다.

‘분노스킬’은 자신이 턴이 아니더라도 분노 게이지가 꽉 차게 되면 스킬의 시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각 캐릭터별로 보유하고 있는 분노 스킬의 형태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이를 활용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분노 스킬은 게이지 100을 채우면 턴 순서와 관계없이 사용가능해 역전을 이뤄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액션게임 수준의 역동적인 타격감과 지루하지 않은 속도감, 화려한 스킬 이펙트 등을 통해 다소 단순하고 정적인 이미지의 턴제 게임에 새로운 비주얼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 대해 히어로즈워의 개발을 총괄한 김진호 컴투스 HERO스튜디오 PD는 “턴방식의 RPG가 가진 전략 수행 전투의 특징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황의 변화가 많이 일어날 수 있는 특별한 전투시스템을 포함한 게임”이라며 “플레이를 하게 되면 마치 액션 RPG와 같은 역동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른 SRPG게임처럼 자동사냥 기능도 갖추고 있다. 반복적으로 아이템 확보를 위한 과정은 유저들을 배려하면서도 주요 전투에는 유저가 직접 컨트롤을 통하면 게임 플레이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히어로즈 워의 용병 캐릭터. 컴투스 제공
히어로즈 워의 용병 캐릭터. 컴투스 제공

◇과금 통한 캐릭터 뽑기 없애 유저 피로감 줄여

히어로즈워의 또 다른 특징은 SRPG임에도 캐릭터 획득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다는 점이다.

다수의 모바일 게임은 캐릭터 뽑기에 과금 요소를 집어넣었다. 원하는 캐릭터를 뽑기 위해서는 게임 내 재화를 확보하거나, 과금을 통해 뽑아야 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히어로즈워의 ‘용병’ 캐릭터는 꾸준히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재화를 통해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다.

또 ‘선별 소환’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소환 결과를 미리 확인하고 원하는 용병을 확정해 획득할 수 있다. 이는 캐릭터 수집이 무엇보다 중요한 수집형 RPG의 장점을 극대화시켰다고 볼 수 있다.

‘오늘의 용병’ 요소를 통해 무작위로 지정된 용병을 활용할 수도 있다. 이는 PC게임인 ‘히어로즈 오브 스톰’과 같이 일정 간격으로 원하는 용병 캐릭터를 쓸 수 있는 방식이다.

물론 용병 캐릭터 만으로 게임 플레이를 100% 즐기기는 어렵다. 용병 캐릭터에 조합되는 스킬카드를 확보하면 플레이에 더욱 도움이 된다. 스킬카드를 얻기 위해서는 ‘뽑기’가 필요하기는 하지만 게임 플레이 자체에 어려움을 줄 정도는 아니다.

이렇듯 히어로즈워는 용병 캐릭터와 스킬카드, 반격할 수 있는 전투시스템이 핵심인 게임으로 이해하면 된다.

전투 모습. 컴투스 제공
전투 모습. 컴투스 제공

◇지루할 틈 없는 다양한 게임콘텐츠

히어로즈워는 게임 세계관을 이끄는 스토리모드와 공략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PVE 콘텐츠, 다른 유저와 경쟁을 통해 푸짐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PVP 콘텐츠 등을 갖춰 유저들이 지루해할 틈이 없는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갖췄다,

매력적인 세계관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스토리모드도 주목받는다. ‘감염체’를 좀비와 같은 모습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Z-바이러스’의 등장으로 변형인간이 등장했다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변형인간의 연합인 ‘하츠 동맹’, 감염되지 않은 인간들의 연합인 ‘생존자 연합’의 갈등이 주요 스토리다.

유저들은 스토리모드와 실험체 추적, 배틀 센터, 용병단 임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본인의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투기장과 같은 PVP콘텐츠를 통해 다른 유저와도 실력을 겨뤄볼 수 있다. 친구들과 함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길드 콘텐츠도 마련해 게임의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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