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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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잠실 날씨에 관심이 쏠렸다.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9일 열리고 있는 두산 베어스와 LG트윈스의 2020 KBO리그 경기가 4회초를 앞두고 우천으로 중단됐기 때문이다.

현재 잠실 날씨는 갑작스럽게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다.

서울 경기와 영서, 충청 북부에 최고 80mm의 비가 예상된다. 중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밤사이 비가 내리겠다.

비는 내일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오후부터는 또다시 전국에 소나기 소식이 있다.

이날 3회까지 두산은 LG에 2-0으로 앞서고 있었다. 2회초 1사 2루에서 정수빈이 상대 투수 임찬규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만들었다. 하지만 3회말 LG 공격 도중 많은 비가 쏟아져 내렸다.

3회말이 끝난 후 심판진은 오후 6시55분 경기 중단을 선언했고 경기장 관계자들은 내야에 방수포를 덮었다.

경기는 내일 30일 오후 2시 30분부터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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