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와 3분기 기간 국내 7개 홈쇼핑 업체 중 '롯데홈쇼핑'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호감도는 'CJ오쇼핑'이 가장 높았다.

18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지난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2, 3분기 기간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주요 7개 홈쇼핑 업체를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 브랜드는 '정보량 순'으로 ▲롯데홈쇼핑(㈜우리홈쇼핑, 대표 이완신) ▲현대홈쇼핑((주)현대홈쇼핑, 대표 정교선, 강찬석) ▲CJ오쇼핑(㈜CJ ENM 오쇼핑 부문, 대표 허민호) ▲GS홈쇼핑(㈜지에스홈쇼핑 대표 김호성) ▲NS홈쇼핑(㈜엔에스쇼핑, 대표 도상철, 조항목) ▲홈앤쇼핑(㈜홈앤쇼핑, 대표 김옥찬) ▲공영쇼핑(㈜공영홈쇼핑, 대표 최창희) 등이다. 

생방송이 아닌 녹화방송 중심의 티커머스 업체들은 별도로 조사한다.

분석 결과 총 정보량 면에선 '롯데홈쇼핑'이 총 7만5249건으로 1위를 기록하며 2위와는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2위는 '현대홈쇼핑'으로 4만6234건을 기록했다. 이어 'CJ오쇼핑' 4만4804건, 'GS홈쇼핑' 4만1904건, 'NS홈쇼핑' 2만6385건, '홈앤쇼핑' 2만2514건 순으로 나타났다. 최하위는 1만8142건을 보인 '공영쇼핑'이었다.

연구소는 이들 7개 TV홈쇼핑 업체에 대한 호감도를 분석했다.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의 경우 관심도 3위였던 'CJ오쇼핑'이 46.5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위는 'NS홈쇼핑'으로 순호감도 45.59%를 기록해 1위와 큰 차이는 없었다. 3위는 관심도 2위였던 '현대홈쇼핑'으로 44.84%를 기록해 관심도와 호감도 모두 높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공영쇼핑' 42.51%, '홈앤쇼핑' 41.26% 순이었다. 관심도 1위였던 '롯데홈쇼핑'이 39.66%로 6위였다. 'GS홈쇼핑'이 36.88%로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