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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시대] KB금융, 글로벌 ESG트렌드 선도 가속페달
[ESG경영시대] KB금융, 글로벌 ESG트렌드 선도 가속페달
  • 신용수 기자 (press@straightnews.co.kr)
  • 승인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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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등 'ESG경영'을 기업 평가의 척도로 삼기 시작했다. 이에 국내 산업계도 과거에 경제적 가치에만 몰두했던 경영방식에서 벗어나고, 이미지 개선을 위한 CSR(사회적 책임)을 대신해 ESG가 필수적인 가치라는 점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앞으로 ESG경영 성과가 기업의 생존을 가늠할 것이란 전망이 커지는 가운데, 스트레이트뉴스는 주요 기업의 ESG경영의 목표와 성과를 살펴봤다. - 편집자주
KB금융그룹 본사 전경. 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 본사 전경. KB금융그룹 제공

[스트레이트뉴스 신용수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환경과 사회, 기업지배구조 전 영역에 걸친 ESG(환경(Environment), 사회적 책임(Social Responsibility), 기업지배구조(Corporate Governance)) 경영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ESG경영이란 전통적인 관점의 ‘경영’ 역량과 글로벌 트렌드인 ‘ESG’ 가치가 균형을 이루고 서로 조화롭게 융합할 때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도모할 수 있으며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뜻이다.

KB금융의 ESG전략 방향은 크게 3가지다.

우선 환경을 위한 기후변화 전략 고도화다. 

그룹의 탄소배출량 감축과 에너지 사용 효율화를 통해 저탄소 경제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신재생에너지, 녹색산업 등 친환경 부문에 대한 투·융자 확대를 통해 친환경 금융 생태계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TCFD(Task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이행과 이니셔티브 참여 등 친환경 분야에 대한 글로벌 활동도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다음으로 사회를 위한 책임 경영 내재화를 들 수 있다.

리딩(선도)금융그룹의 위상에 걸맞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아동·청소년 지원을 강화하고, 스타트업과 핀테크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투·융자와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고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적 금융을 확대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투명한 기업지배구조 확산이다.

환경, 사회, 기업지배구조 각 부문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제고하고, 건강한 지배구조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적극적인 스튜어드십 코드 행사를 통해 투자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KB금융그룹 ESG 주요성과. KB금융 제공
KB금융그룹 ESG 주요성과. KB금융 제공

◇ESG 글로벌 이니셔티브 적극 참여

KB금융그룹은 적극적인 글로벌 이니셔티브 및 국제기구의 참여 활동을 통해 ESG분야에서 선도적인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 FI)의 책임은행원칙(The Principles for Responsible Banking)' 서명기관으로 가입했다. 'UNEP FI 책임은행원칙'은 UN 지속가능 개발목표(UN SDGs: UN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와 파리기후협약에서 정한 사회의 목표를 달성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확보하기 위해 은행권이 추구해야 하는 원칙이다.

또 'UNEP FI 기후공동협약(Collective Commitment to Climate Action)'에도 참여했다. 해당 협약은 책임은행원칙 서명기관의 후속 이행 활동으로 31개 기관이 참여해 영업활동에서 탄소 집약적인 사업을 줄이고 친환경 사업의 비중을 높이는 등의 기후친화적 활동 이행을 목표로 한다.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탄소정보 공개 프로젝트(CDP)',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TCFD)' 등 지속가능경영과 관련된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 글로벌 녹색투자 분류체계를 은행 여신심사 평가에 적용하기 위한 'UNEP FI 및 EU Taxonomy 은행 가이드라인' 개발에도 참여하여 ESG 선도 기업의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양성평등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여성역량강화원칙(Women’s Empowerment Principles, WEPs)’에 대한 지지를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등, 포용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업문화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ESG 금융시장 선도적 역할 통한 지속가능 금융 실현

KB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측면의 유망산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왔으며, 친환경 산업 부문과 사회적 책임 부문의 투자 확대를 통해 사회적 기여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의 금융자문 및 신디케이트론 주선 역할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성장금융펀드 및 기술금융 투자 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성장지원 등 안정적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제주한림해상풍력, 솔라시도 태양광발전, 영암 태양광발전사업, 인천 연료전지 발전사업 등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과 기술금융 CB, 2019HB일자리기술금융투자조합, 핀테크혁신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KB-TS중소벤처기술금융사모투자합자회사 투자 등 사회적 기여 부문의 대표 금융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KB증권은 캐나다 자원 및 에너지 전문 투자운용사와 함께 블라인드펀드를 결성해 태양광발전사업권을 직접 인수, 설비투자 및 운영 중에 있다. KB자산운용은 2007년부터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려 수상 태양광, 바이오가스, 태양광 연계 전력저장장치 관련 누적 투자액이 1조원을 넘어섰고, 해외 태양광발전사업 건설사업에 투자하는 등 투자처 다변화와 해외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 지구온난화와 미세먼지 이슈 등 기후변화가 삶에 미치는 영향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친환경 녹색금융 상품을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고객과 함께 미세먼지 문제해결에 동참하고자 적금과 신탁으로 구성된 ▲‘KB맑은하늘’ 금융상품 패키지 출시 ▲ESG요소가 건전한 기업에 투자해 장기성과를 추구하는 ‘환경책임투자 관련 펀드 상품’ 판매 ▲녹색 성장기업에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고 수익금 일부를 녹색성장 관련 협회에 기부하는 ‘KB Green Growth Loan’을 비롯해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 환경산업육성자금 등 녹색여신상품과 친환경발전사업자 대상 ‘KB태양광발전사업자 우대대출’ 등도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친환경 금융 실천을 위해 그린카드로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에코머니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고 KB손해보험은 대중교통이용 할인 특약, 마일리지(운행거리) 할인 특약, 친환경부품사용 특약 등을 상품에 적용했다.

KB자산운용은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펀드를 운용하는 등 그룹차원의 친환경 사업 투자 확대, 지속가능금융 관련 상품 출시와 같은 친환경 경영을 추진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고 있다.

◇ 친환경·친사회적 사업 지원 확대 위해 지속가능채권 발행

KB금융그룹은 친환경·친사회적인 사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가능금융 관리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지속가능채권을 개발·제공하고 있다. 특히, KB국민은행의 지속가능금융 관리체계는 국제자본시장협회(ICMA)가 제정한 지속가능채권 가이드라인(Sustainability Bond Guideline)에 부합하고 세계적인 ESG 금융컨설팅 업체인 Sustainalytics로부터 검증 보고서를 취득했다.

KB국민은행은 2018년 10월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미화 3억달러 규모의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으며 2019년 1월 아시아 최초 후순위채권 미화 4억5000만달러 발행, 2019년 6월 국내 최초 신종자본증권 미화 5억달러를 발행해 전세계 SRI(Socially Responsible Investment)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2020년 4월 발행한 선순위지속가능채권 미화 5억달러는 국내 최초의 코로나19 대응 글로벌 공모채권의 상징성으로 ESG 투자자를 포함한 해외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10월에는 추가적으로 미화 5억달러의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

KB캐피탈은 2019년 11월 그린본드를 발행해 전세계 자동차 회사가 생산한 친환경 자동차 판매에 대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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