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S건설사의 조합주택 견본주택이 코로나19 대유행을 앞둔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무시, 빈축을 사고 있다. (사진 : 이준혁 기자)
경기도 용인시 S건설사의 조합주택 견본주택이 코로나19 대유행을 앞둔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무시, 빈축을 사고 있다. 이 건설사는 견본주택에 판촉을 위한 분양팀을 투입해, 길거리 면대면 상담을 실시했다. (사진 : 이준혁 기자)

경기도 용인시 S건설사의 조합주택 분양을 위한  모델하우스가 코로나19 대유행을 앞둔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무시, 빈축을 사고 있다.

28일 오후 처인구 유림동에 자리한 이 분양단지의 견본주택 입구는 방문 인파로 붐비며,대기줄이 줄지 않았다.

특히 견본주택 입구에는 분양대행사가 고용한 판촉 분양팀이 방문객과 지근거리에서 면대면 상담,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한 정부의 2단계 선제 조치를 무색하게 했다.

경기도 용인시 S건설사의 조합주택 견본주택이 코로나19 대유행을 앞둔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무시, 빈축을 사고 있다. (사진 : 이준혁 기자)
경기도 용인시 S건설사의 조합주택 견본주택이 코로나19 대유행을 앞둔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무시, 빈축을 사고 있다. (사진 : 이준혁 기자)

수도권 상당수 주택건설사들이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을 우려, 모델하우스를 폐쇄한 것과는 대조다.

저조한 분양성적이 우려되는 일부 분양아파트가 1인 예약자만 방문을 허락하는 것과 달리, 이 견본주택은 2인 동반을 허용하고, 평일에는 예약 없이도 방문자수의 제한을 두지 않았다.

경기도 용인시는 28일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인 12명의 확진자가 발생, 누계가 537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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