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이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으로 선물을 주고받는 트렌드가 확산되자 17일부터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패션, 리빙 등 실물 상품으로 확대한다.

올해 국내 온라인 선물 시장규모는 약 3조5000억 원으로 추산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식음료 위주의 e쿠폰에서 리빙, 패션 등 실물상품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롯데홈쇼핑의 올해 e쿠폰 상품 판매금액도 전년 같은 기간(1/1~12/4)과 비교해 약 7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은 비대면 선물 서비스 이용이 급증함에 따라 TV홈쇼핑 인기상품, 명품 등의 상품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TV홈쇼핑, 티커머스, 모바일, 카탈로그 등 롯데홈쇼핑의 전 채널에서 판매하는 약 500만 개(설치, 주문제작 등 일부 상품 제외)의 상품에 서비스가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선물을 구매한 후 수령자의 연락처를 입력하면 메시지가 전송되고, 받는 사람은 링크를 통해 상품 옵션, 주소를 입력해 발송자와 별도의 연락 없이 간편하게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향후 SNS와 연동하고, 다수의 수령자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편의성을 지속해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오픈을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선물로 인기가 높은 상품을 선보이는 모바일 기획전을 진행한다.

‘애플 에어팟 프로’, ‘조르지오아르마니 립스틱’ 등 2030세대들을 겨냥한 상품을 비롯해 홈파티 준비를 위한 ‘완도 전복’, 부모님 선물에 적합한 ‘생유산균’ 등 총 670 여 종의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처음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엘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선물하기 후기를 남기면 적립금을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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