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세계적인 탄소경영 정보공개 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가 발표한 2020년도 CDP 기후변화대응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에 선정됐다.
CDP는 다우존스 지속가능 지수(DJSI)등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을 평가하는 Rate & Rates가 선정한 전 세계 신뢰도 1위의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지표로 글로벌 금융 투자 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해마다 기후변화대응, 수자원, 산림자원의 3가지 부문별 전략과 활동, 관련 정보의 공개 수준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올해 CDP 평가에는 전 세계 9600여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상위 3%인 270개사가 기후변화대응 부문 A-List에 편입되었으며 국내 기업은 총 9개사가 선정됐다.
하나금융그룹은 2016년 CDP에 최초로 참여한 이래로 꾸준히 금융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편입되었으며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위험관리, 경영전략, 탄소배출목표 및 성과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0년 최초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아울러 하나금융그룹은 CDP 이외에도 다우존스 지속가능 지수(DJSI) 2020년도 평가에서 Asia Pacific과 Korea 지수에 편입되는 등 지속가능 부문의 글로벌 스탠다드에 진입해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김세헌 기자
betterman8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