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충북혁신도시 마지막 일반분양 아파트 '충북혁신도시 동일하이빌 파크테라스'가 들어설 충북혁신도시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규모는 3번째이나 서울과 수도권 등지에서 옮겨온 기관의 규모나 위상은 다른 혁신도시와 많은 차이를 보인다.
이같은 기관의 '체급' 차이에 서울과 수도권에서 통근이 가능한 '위치' 상황이 엮이며, 충북혁신도시는 공실이 많고 상업시설이 적은 형태를 보여준다. 이전 공기업의 임직원의 상당수가 당일 출퇴근 또는 주중 근무로 밤이나 주말이면 유령도시로 전락, 자족형 도시와 갈수록 거리가 멀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온 곳이 진천혁신도시다.
이전공기업의 서울 등 수도권 출퇴근 버스의 운행을 중단해야 한다는 지역민의 민원이 제기된 곳이기도 하다.
진천혁신도시는 2014년부터 기관이 순차적으로 이전(4월 한국소방장비검사검수센터, 6월 정보통신정책연구원, 8월 국가기술표준원, 9월 한국소비자원, 11월 한국고용정보원)해 5개 센터를 포함한 16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했고, 아파트 또한 2014년 5월 'LH 이노밸리'가 준공된 이후 13개의 아파트 단지가 입주를 마친 상태다. 지역 내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할 정도 시설은 갖춰진 상태다.
특히 '충북혁신도시 동일하이빌 파크테라스'가 생길 지역은 충북혁신도시에서 요지로 꼽힌다. 긴 띠 형태의 공원 하나를 두고 중심상업지구와 접한 곳이며 부지 남쪽에 초등학교(진천상신초등학교)와 공립 유치원(서전유치원)이 있다. 108동 예정지에서 500m 정도 서남쪽의 교차로 주변에는 학원과 병의원이 밀집된 교차로도 있다. 일상생활에서의 불편이 없을 정도는 되는 것이다.
'충북혁신도시 동일하이빌 파크테라스'는 충북혁신도시에 5년 만에 공급되는 아파트인 동시에 민간 브랜드 일반분양 마지막의 아파트 단지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7층, 13개 동, 1010가구 규모로 지어지고, 모든 가구가 4베이와 판상형 구조 집이며, 단지는 남서향 또는 남동향 배치다.
청약접수는 22일 특별공급, 23일 일반공급 1순위, 24일 일반공급 2순위 순서로써 진행된다. 당첨자는 31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내년 1월12-14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