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5개 대학들, 그동안의 사회적경제 활동 사례와 성과 공유
대학과 사회적경제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모색

▲ 국민대, ‘사회적경제 대학이 키운다! 제1회 전국 대학 사회적경제 컨퍼런스’ 개최 / 사진제공= 국민대학교

[스트레이트뉴스=양용은 기자]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LINC+사업단이 사회적경제대학협의회와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장)실과 공동으로 오는 1월 28일(목)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사회적경제 대학이 키운다! 제1회 전국 대학 사회적경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교육부·한국연구재단·국가균형발전위원회·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SK행복나래·사회적경제선도대학협의회 등이 함께하는 이날 컨퍼런스는 교육부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을 통해 축적된 산학협력과 자역사회 혁신 역량을 보유한 전국의 25개 대학들이 그동안의 사회적경제 활동 사례와 성과들을 공유하고 대학과 사회적경제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유남희 전북대 교수의 사회적경제대학협의회 추진경과 보고, 임홍재 국민대 총장의 개회사, 민형배 의원의 환영사에 이어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포스트 코로나, 대한민국의 희망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 2부에서는 전국 광역자치단체장들의 축사에 이어 사회적경제대학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25개 LINC+사업단들의 권역별 사회적경제 활동과 우수 프로그램들이 소개된다.

국민대 LINC+사업단에서는 사회적경제RCC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을 중심으로 168개 사회적기업과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디자인을 지원하는 프로보노 활동, 소상공인들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을 추진한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염천교 수제화거리 활성화 프로젝트와 서울역수제화사회적협동조합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임홍재 국민대 총장은 “최근 우리 사회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경제위기와 고용불안, 양극화, 고령화 등 사회문제를 동시에 경험하고 있는데 이런 사회문제 해결의 키워드가 사회적경제”라면서, “이제는 대학이 사회적경제를 키우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1회 전국 대학 사회적경제 컨퍼런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로 오프라인 참석 인원을 최소화한 가운데 유튜브 채널 'K*산학협력'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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