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3블록은 55점 내외 추정

'의정부 고산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건설현장. @스트레이트뉴스
'의정부 고산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건설현장.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 수도권에서 4만개 가까운 청약통장이 쇄도한 '의정부 고산 한양 수자인'의 당첨 안정권이 59점으로 나타났다.

26일 청약홈에 따르면 의정부 산곡동 고산택지개발지구 '수자인 디에스티지' C4블록의 가점제 당첨자의 주택형별 청약가점 하한선(커트라인)이 54~59점으로 나타났다.

C4블록에서 청약가점 59점 이상의 청약가점 보유자는 가점제 '수자인 디에스티지'에서 어느 주택형이나 당첨권에 포함된 셈이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84㎡와 101㎡, 125㎡ 등 3개 중대형이 59점으로 가장 높고 전용 69㎡ A와 B형이 각각 57점과 54점이다.

수도권에서 4만개 가까운 청약통장이 쇄도한 '의정부 고산 한양 수자인'의 당첨 안정권이 59점으로 나타났다. 자료 : 청약홈 @스트레이트뉴스
수도권에서 4만개 가까운 청약통장이 쇄도한 '의정부 고산 한양 수자인'의 당첨 안정권이 59점으로 나타났다. 자료 : 청약홈 @스트레이트뉴스

전용  101㎡와 125㎡ 등 2개 중대형에 의정부 1순위자의 가점제 당첨 커라인은 각각 57점과 55점으로 수도권보다 2점, 4점 낮았다.

이들 중대형은 일반공급물량의 절반의 물량을 추첨제로 선정, 당첨가점이 낮은 청약자도 당첨자 명단에 올렸다.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청약자의 관심사는 27일과 28일 발표하는 C3와 C1 등 2개 블록의 당첨자 커트라인이다.

이들 2개 블록은 4블록에서 상대적으로 고가점자가 당첨됨에 따라 청약가점의 당첨 커트라인이 2~5점 내외 떨어질 전망이다.

이들 블록은 전용 79㎡의 단일면적으로 지역에서 인기몰이한 전용 84㎡형 이상의 중대형이 없어, 커트라인이 낮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의정부 고산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에서 2㎞ 떨어진 의정부 경전철 탑석역과 2025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탑석역 건설현장. @스트레이트뉴스
'의정부 고산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에서 2㎞ 떨어진 의정부 경전철 탑석역과 2025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탑석역 건설현장. @스트레이트뉴스

한양과 보성 등 보성그룹의 건설사가 시행·시공한  '의정부 고산 수자인'은 고산지구 C-1·3·4  3개 블록에 전용면적 69~125㎡형의 아파트가 모두 2,407가구의 대단지다.

의정부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의 1순위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 결과, 특별공급을 포함해 모두 3만8,000여개의 수도권 통장이 중복 청약한 바 있다.

이들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평균 1,210만원이다. 블록별로는 C4블록이 1,233만원으로 가장 비싸고 C1과 C3 등 2개 블록이 1,201만원, 1,191만원 등이다.

C4블록의 전용 84㎡형의 분양가는 3억9,000~4억2,000만원이다. 지난 4월 입주한 ‘고산 대광로제비앙’의 같은 주택형의 최근 실거래가가 5억3,000만원 내외임을 감안하면 1억원 내외 저렴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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