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공간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높은 평가

(사진제공=의정부시)
                                                                               (사진제공=의정부시)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의정부미술도서관이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에서 주최한 제6회 한국문화공간상 도서관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문화공간상은 국내 문화공간 중 사용자의 평가가 우수하고, 새로운 개념의 문화공간에 대한 비전을 제공하는 건축물을 발굴·시상하기 위해 2015년에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에서 제정했다.

의정부미술도서관은 연결과 융합, 개방과 소통의 개념을 기획부터 설계까지 적용한 국내 최초 미술전문 공공도서관으로, 중앙 원형계단을 통해 도서관 내 모든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각 공간 내에서 활동을 공유할 수 있는 오픈 공간으로 디자인되는 등 도서관 공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정부미술도서관은 ‘도서관을 품은 미술관’,‘미술관을 품은 도서관’을 슬로건으로 2019년 11월에 문을 열었다. 개관 이후 미술과 책이 융합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여 미술도서관 방문자 수는 13만 명이 넘었으며, 인스타그램의 팔로우 수는 3천300명에 육박할 정도로 시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김동수 도서관정책과장은 “의정부미술도서관이라는 공간을 통해 시민들이 공간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삶의 변화를 느낄 수 있길 바라며, 2021년에도 의정부미술도서관이 제3의 문화복합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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