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전용 59~75㎡ 중소형 1순위 마감 불확실
[스트레이트뉴스]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대구 수성구 파동에 분양 중인 '수성 더팰리스 푸르지오 더샵'이 특별공급에서 반타작에도 실패, 1순위 일반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2일 청약홈에 따르면 수성구 파동강촌2지구 주택재건축의 일반 분양인 이 단지가 모두 532가구의 특별공급을 실시한 결과, 소진율이 44%를 기록했다.
대구 청약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형만이 100% 소진됐을 뿐, 주력형인 전용 59~75㎡형의 대부분이 미달사태를 빚었다.
전용 59㎡형의 소진율이 20% 초반대를 기록하고 75㎡형은 A유형(15가구)만이 100% 소진된 데 반해 B유형(82가구)의 소진율은 66%에 그쳤다.
전용 59~84㎡형의 이 단지는 모두 1,299가구 가운데 일반분양이 1,055가구 규모다.
59㎡형이 일반분양의 56%인 589가구, 전용 75㎡와 84㎡는 각각 332가구와 134가구로 각각 31%, 13%이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1,480만원이다. 전용 84㎡형의 분양가는 5억~5억4,800만원이다.
전용 84㎡형의 발코니 확장비와 가전제품을 제외한 유상옵션이 4,009만원에 이르러, 이를 포함한 전용 84㎡형의 분양가는 3.3㎡당 1,680만원 내외다.
인근 입주 5년차의 수성 아이파크의 같은 형 실거래가(3.3㎡당 1,274만원)보다 300만원 내외 비싼 편이다.
한편 이 단지의 전용 59㎡형의 평균 분양가는 1,424만원(발코니 확장비 2,500만원 미포함)으로 전용 84㎡형보다 140만원 내외 저렴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