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홀리데이 비자 개방에 관해서는 아직까지 논의 되지 못한 상황

▲판원중(潘文忠)대만 교육부 장관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캡쳐=대만 위생 복리부)
▲판원중(潘文忠)대만 교육부 장관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캡쳐=대만 위생 복리부)

[대만 타오위엔=박연준 기자] 어제 (3일) 판원중(潘文忠) 대만 교육부 장관은 "교육부에서 준비한 외국인 유학생 입국 계획을 위생복리부에서 승인하여 유학생 입국 및 비자 신청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 교육부가 이미 여러 번에 걸쳐 위생복리부에 해외 유학생의 입국허가를 제의하자, 위생복리부와 교육부가 '해외 유학생 입국 절차'에 관해 논의를 거쳐 해외 유학생 입국과 비자신청이 승인 된 것이다.

교육부가 발표한 '해외 유학생 입국 절차'는 입국 72시간 전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은 결과지를 제출해야 하며 2주간의 격리를 거치고 추가로 일주일간 ‘자가 건강관리(自主管理)’가 추가된다.

자가 건강관리 기간에는 외출은 가능하나 마스크 착용이 필수된다. 또한 격리 장소는 정부 기관에서 지정한 격리 호텔과 대학교 지정 격리 장소 중 선택하여 격리를 진행한다.

반면 워킹 홀리데이 비자 개방에 관해서는 아직까지 논의 되지 못한 상황이다.

앞서 대만 위생복리부는 올해 1월 1일부터 거류증 없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발표하여, 한 달 동안 교육부에서도 일제히 외국인 유학생 입국 신청을 유예해 약 40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만에 입국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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