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1인으로 선정된 음치 댄서 김주영, 우승 상금 500만원 획득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20분, Mnet, tvN 동시 방송

▲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8’ 2회 / 사진제공= CJ ENM

[스트레이트뉴스=양용은 기자] 코믹연기의 대가 배우 김수로가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8(이하 ‘너목보8’)’ 2회 초대스타로 등장, 역대급 하이텐션으로 ‘너목보8’을 뒤흔들었다. 시청률 역시 지난주에 이어 종편과 케이블을 통합한 유료방송 플랫폼 기준으로 동시간대 가구, 1539 타겟, 2049 남녀 시청률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다(닐슨코리아 제공, Mnet+tvN 합). 또한, 포털 사이트에서는 10대부터 50대까지 ‘너목보’와 관련된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를 채웠다.

자타공인 너목보 찐 애청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김수로는 처음부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김수로는 만약 자신이 최후의 1인으로 실력자를 찾아내지 못할 경우 오는 3월 공연하는 연극에 ‘너목보8’ 시청자들을 초대하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미스터리 싱어의 비주얼과 키워드만으로 실력자와 음치를 가려내야 하는 1라운드에서 김수로는 ‘11년 우정’, ‘레스토랑 사장’, ‘연극 무대 감독’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등장한 6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라고 확신했다. 김수로는 “너목보의 애청자로서 지금까지 2인 조합이 음치일 확률이 많았다”고 말하며 음치라고 확신했지만, 6번 미스터리 싱어는 김성수와 이호준으로 MC 김종국의 후배이자 신성고 레전드 듀오인 실력자로 밝혀졌다.

2라운드에서는 미스터리 싱어들이 차례로 등장, 실력자 버전의 립싱크 무대를 꾸몄다. 완벽한 무대에 이어 두 번째 음치 버전 립싱크 무대는 김수로의 애창곡 서울패밀리의 ‘이제는’으로 꾸며졌다. 김수로는 처음부터 음치라고 생각했던 2번과, 너무 헷갈리게 한 3번을 음치로 선택했다.

김수로의 예상을 뒤엎고 2번 미스터리 싱어는 실력자인 꾀꼬리 국어쌤 박새힘. 떨어져 살고 있는 엄마를 위해 최후의 1인으로 선택되어 음원 발매를 하고 싶었다는 박새힘의 말에 김수로는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3번 미스터리 싱어는 e스포츠 회사 사원 박창로로 김수로의 예상대로 음치였다.

3라운드에서는 김수로는 1번 미스터리 싱어에게 ‘게스트 하우스’ 키워드에 대해 1박에 얼마인지 질문했고, ‘객실마다 가격이 다르다’는 답변을 받았다. 4번 미스터리 싱어에게는 ‘구 배우 지망생’이라는 키워드를 선택, 연극영화과 출신인지를 물었고 ‘연극영화과 출신’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5번 미스터리 싱어에게는 ‘슈가맨’ 키워드에 대해 본인이 출연했던 7개의 프로그램 이름을 물었고, ‘윤도현의 러브레터, 엠카운트다운, 그리고 3사 방송사에 출연했다’고 답했다. 김수로는 4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선택했고, 그는 음치 무명배우 이충곤이었다. 이충곤의 무대에는 ‘너목보’ 출신 아이돌 그룹 A.C.E(에이스)가 함께해 감동을 안겼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김수로와 눈빛 교환을 이어나갔고, 5번 미스터리 싱어를 최후의 1인으로 선택했다. 김수로는 1번 미스터리 싱어에게 “‘너목보8’ 출연이 좋은 기회가 돼서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는 게 좋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 1번 미스터리 싱어는 게스트 하우스 주인 조승우로 실력자였다.

최후의 1인으로 선택 받은 5번 미스터리 싱어는 음치 댄서 김주영이었다. 공중서커스 퍼포머로 1인 서커스 공연을 준비 중인 김주영은 우승 상금 500만원으로 새로운 작품을 준비하는데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후의 1인의 무대에는 드라마 ‘싱글 파파는 열애 중’이라는 드라마의 OST ‘썸데이’를 부른 진짜 실력자 김동희가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동희는 두 차례의 목 수술로 목소리가 완전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부르는 모습으로 깊은 울림을 전했다.

한편, 다음주에는 설 특집으로 하하&별 부부가 초대스타로 등장해 예상치 못한 충격 반전을 선사할 예정이다.

재미와 감동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금요일에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너의 목소리가 보여8’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20분,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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