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이혁 기자] 결코 멈추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 때문에 2021년의 설은 예년에 비해 조용하다.

방역당국이 이어가는 5인이상 집합금지 조치는 이같은 조용한 명절에 쐐기를 박았다. 동일호적에 있는 경우를 빼면 가족이라도 총원 5인 이상 동시에 만날 수 없기 때문이다. 자연스레 차례를 지내기 꽤 어려운 환경이 조성됐고, 친척간의 만남도 꽤 줄어들게 됐다.

그래도 4인 이하의 적은 인원이면 모있 수 있고 집합금지 관련 규정과는 별개로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 그래서 주변 대형마트를 방문하려는 이는 적잖을 것이다.

다만 대형마트는 개별 지점마다 휴무일을 미리 확인해야만 한다. 현행 관련 법(유통산업발전법)과 이로 인한 지자체별 관련 조례로 대형마트는 웬만해서는 한달에 두번 휴점하며 웬만해선 변동 없이 그대로나, 명절이 있는 달은 평소와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설과 추석을 비롯한 명절이 포함된 달은, 당초 지정휴일 외에 추가 휴점하는 경우, 해당 월의 휴점일을 명절의 당일 또는 명절 기간 등으로 변경하는 경우, 등이 적잖게 보인다.

이와는 별개로 이마트트레이더스 영업시간은 지점마다 비슷하면서 상이하다. 시작 시간은 지점에 따라 다르나 폐점 시간은 오후 9시(수도권) 또는 오후 10시(비수도권) 까지이기 때문이다. 평소 지점별 폐점시간이 있지만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확산방지용 정책의 일환이다. 

다음은 각 지점별 설 연휴기간 휴점일이다. (주 : 연휴 전날과 일요일을 포함해 닷새(10일(수)-14일(일)) 기간 설정)

▲10일(수) 휴점 : 김포점(경기)

▲12일(금) 휴점 : 고양점, 킨텍스점, 군포점, 안산점, 안성점, 위례점, 하남점(이상 경기), 천안점(충남), 양산점(경남)

▲14일(일) 휴점 : 월계점(서울), 송림점(인천), 구성점, 부천점, 수원점(이상 경기), 월평점(대전), 비산점(대구), 명지점, 서면점, 연산점(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