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이혁 기자] 평소 설 연휴는 3일간이지만 올해는 총 나흘 동안이다. 금요일이 설 당일이고, 일요일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세와 이로 인한 정부 집합제한 정책으로 귀성객은 예년보다 줄었지만, 고향 또는 선산에 간 사람은 14일 하루를 일상의 복귀를 위한 준비를 할 날로써 활용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14일은 일요일이기에 들르려는 대형마트 휴무일을 확인해봐야만 한다. 현행 법(유통산업발전법)과 이로 인한 지자체별 관련 조례로 대한민국 대형마트 지점들은 웬만해선 한달에 두번 휴점하며, 2021년도 2월의 대형마트 휴점일은 이번 설 연휴 때문에 평소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명절이 있는 달 휴점일은 평소와는 다르게 바꿀 수 있으며 실제로 바꾼 지점도 적잖다.

2021년 2월14일 개점한 코스트코 한국 지점은 모두 4곳이다. 코스트코 한국 지점 대다수는 설날 당일에도 휴점하고 14일 정기휴무일 또한 휴점하지만, 의정부점과 하남점은 14일 정상 개점하기 때문이다. 또한 일산점과 울산점은 본래 14일이 정기휴무일일 아니다.

한편 국내 코스트코 지점 중 2곳(일산점, 울산점)을 뺀 총 14개 지점은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이 정기 휴점일이다. 서울(상봉점, 양재점, 양평점), 인천(송도점), 대구(대구점, 대구혁신도시점), 경기 광명(광명점), 경기 용인(공세점), 경기 의정부(의정부점), 경기 하남(하남점), 충남 천안(천안점), 대전(대전점), 세종(세종점), 부산(부산점) 소재 점포가 이에 해당된다.

위 14개 지점이 아닌 다른 지점들 중에 일산점(경기 고양시)은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이, 울산점(울산 북구)은 '매월 둘째 수요일, 넷째 일요일'이 의무휴업일이다.

◇대한민국 내 코스트코 지점 2021년 2월 휴무일 안내. (이미지=코스트코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캡처)
◇대한민국 내 코스트코 지점 2021년 2월 휴무일 안내. (이미지=코스트코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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