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홈 탁구교실(포스터) /평택보건소

[스트레이트뉴스 송은경 기자] 경기도 평택보건소는 코로나19로 신체활동이 위축되어 있는 지역사회 장애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스포츠 ‘홈 탁구교실’을 운영한다.

2021년 1월 말 평택시 인구는 54만여 명 중 장애인은 24,920명으로 평택시 전체인구의 5%를 차지한다. 이들 지역사회장애인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신체활동이 감소됐으며 특히 스포츠 활동의 참여는 더욱 어려워졌다.

혼자서도 즐길 수 있고 두 사람이 마주보며 탁구를 즐길 수 있는 비대면 스포츠 ‘홈 탁구교실’은 고정되어 있는 탁구공을 가지고 할 수 있도록 되어있으며 혼자서기 어렵거나 균형을 잡기 어려운 대상자는 의자에 앉아서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3개월간에 걸쳐 진행될 이번 비대면 스포츠 ‘홈 탁구교실’은 △WHODAS 사전, 사후 평가 △가정에서 하는 스포츠, 탁구를 이용한 신체활동 △상지 관절운동 및 근력강화 운동 △재활상담 및 재활운동 자료 배부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로 인해 평소에도 참여하기 어려웠던 스포츠 활동을 가정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여 신체적 건강증진 및 정신적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지역사회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사회 장애인은 오는 19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며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사항 및 신청은 평택보건소 로봇보행 재활운동실(031-8024-4435)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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