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1,409가구 특별공급 포함 당첨자 동호수 확정
[스트레이트뉴스=이준혁 기자]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의 가점제 당첨 커트라인이 최저 29점, 최고 64점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은 인천 중구 중산동 1871-1번지 일대 영종지구 A28블록에 분양 중인 이 단지의 1,409가구의 동호수별 당첨자를 확정했다.
가점제 당첨 청약가점이 가장 높은 주택형은 98㎡A테라스형으로 64점이다. 이어 △98㎡BT 60점 △84㎡BT 57점 △84㎡A 54점 등이다.
테라스형은 1층에 공급가구가 3~12가구에 그쳐, 인천 등을 비롯해 수도권의 1순위자의 당첨 경쟁이 치열한 유형이다.
앞서 인천 중구 영종지구에서 가점제 청약가점 최고치는 운남동에서 지난해 5월 분양한 '영종 파크드림2차' 84㎡B형으로 59점이었다.
DL이앤씨의 이번 분양 단지에서 가점제 청약가점이 가장 낮은 주택형은 84㎡C형으로 29점으로 나타났다.
이 단지의 대부분의 주택형에서 인천 거주 1순위자들의 청약가점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비해 높은 편이다.
착한 분양가는 '미분양의 무덤'에서도 통한다는 사실을 이 단지가 보여준 셈이다.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는 일반공급에서 7.21 대 1을 기록, 영종지구 20년 분양사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특별공급의 소진율(73%)도 마찬가지였다.
전용면적 84~98㎡형 1,409가구의 이 단지는 3.3㎡당 분양가는 1,050만원(가중 평균치)으로서 주력형인 전용 84㎡형이 3억3,700~3억8,700만원이다. 발코니확장비는 무상이다.
지난해부터 분양단지보다 최고 120만원 이상 낮은 최저가 분양으로서 시행사인 LH가 미분양사태를 우려, 3.3㎡당 20만원을 낮춰, 주목을 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