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서울과 경기도 청약자가 3명 중 2명

청약홈은 현대건설이 분양 중인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이 1순위 평균 6 대 1의 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했다고 밝혔다. 자료 : 청약홈.
청약홈은 현대건설이 분양 중인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이 1순위 평균 6 대 1의 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했다고 밝혔다. 자료 : 청약홈.

[스트레이트뉴스=이준혁 기자] 현대건설의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에 서울과 경기도 1순위 청약통장이 쇄도, 모든 주택형에서 순위 내 마감했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503-58 일원에 분양 중인 이 단지가 1,035가구(특별공급 제외)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서 6,215명이 신청, 평균 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과 경기도의 1순위 청약자는 모두 4,160명으로 하루 전 용인 1순위 청약자(2,055명)의 2배를 넘어섰다.

이들은 수도권 집값 고공행진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용인 처인구의 유명 브랜드 대단지에 보금자리를 마련하려는 실수요자로 추정된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 B형(25.01 대 1)이다. 이어 75㎡ A·B 등 2개 형이 12.09 대 1과 5.04 대 1 등의 순이다.

앞서 용인 1순위 내 마감한 전용 84㎡ A형은 지역 외 청약을 받지 않았다.

청약홈은 1순위에서 순위 내 마감한 전용 59㎡ A·C(3.68~2.49 대 1) 등 2개 유형의 경우 예비당첨자 확보차원에서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의 청약경쟁률은 서희건설이 지난해 11월 분양한 '보평역 서희스타힐스'(3.87 대 1)을 배 가까이 웃도는 성적이다.

용인 소재 지알디(GRD)가 시행하는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은 처인구 힐스테이트 첫 브랜드 대단지로서 전용 59~84㎡의 중소형이 모두 1721가구 규모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