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8블록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 동 74·84㎡ 1215가구
3.3㎡당 평균 918만원…3월 8일 특별공급, 9일 1순위 접수

[스트레이트뉴스 한승수 기자] 호반건설이 청주시 동남지구에 조성되는 '호반써밋 브룩사이드' 견본주택을 26일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갔다.

호반써밋 브룩사이드는 청주 동남지구 B8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 동, 1215가구이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74㎡A 351가구, 74㎡B 48가구, 84㎡ 816가구다. 입주는 2023년 7월 예정이다. 청주 동남지구 내 마지막 민간분양 단지이자, 단일 블록 기준으로는 최대 규모(민간분양 기준)이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로, 평균 3.3㎡당 918만원이다. 청약은 3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해당지역, 10일 1순위 기타지역, 11일 2순위 순으로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17일, 계약은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사전 방문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사이버 견본주택에서는 유니트별 가상현실(VR) 영상과 입지, 단지 배치, 특장점 등의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호반써밋 브룩사이드' 조감도. 호반건설 제공
'호반써밋 브룩사이드' 조감도. 호반건설 제공

호반써밋 브룩사이드가 들어서는 동남지구는 청주시 상당구 용정·용암·운동·방서·지북·평촌동 일원 207만4000㎡ 규모의 택지개발지구다. 청주시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되는 택지지구로, 청주시 원도심과도 멀지 않아 기존의 도심 생활인프라와 택지지구의 쾌적한 주거여건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최근 주요 단지 입주가 진행되면서 인프라 확충과 함께 동남지구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도 높아지는 추세다.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이곳은 1만 4000여 가구가 거주하는 청주 동남권의 신흥주거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호반써밋 브룩사이드 인근에 청주 제1, 2순환로 및 국도가 있어 청주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청주 전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또 단지 인근에 하나로마트와 롯데시네마, 용암2동 먹자골목, 중심상업지구(예정) 등의 편의시설과 충청북도 체육회관, 청주문화원, 여성독립운동가 전시관 등의 문화시설, 충북대학병원, 참사랑병원 등 의료시설이 위치해 있다. 교육환경으로는 운동초, 운동중, 상당고, 청주시립도서관 등이 있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4베이(Bay) 및 판상형(일부 제외) 구조이다. 대단지에 걸맞게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된다. 체육시설과 다목적 공간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두 개의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체육시설에는 실내골프장, GX룸, 휘트니스센터, 실내체육관이 들어서고, 다목적 공간에는 씨어터룸, 도서관, 독서실, 스터디룸, 코인세탁실, 키즈클럽, 주민회의실 등이 조성된다.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청주 신흥주거지로 알려진 동남지구에서 단일 블록으로는 최대 규모의 민간 분양 단지라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다"며 "호반써밋 브랜드 이미지처럼 고품격 주거 상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호반써밋 브룩사이드 견본주택은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332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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