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이혁 기자] 삼일절이 월요일이기에 사흘간의 연휴가 생겼다. 멀리 여행을 떠나 휴식을 취하는 사람도 있지만 생필품 대량 구입에 나선 사람도 적잖다.

그래서 28일의 대형마트 지점은 꽤 수많은 사람으로 분주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요일에는 들르려는 대형마트 휴무일을 확인해야만 한다. 현행 법(유통산업발전법)과 이로 인한 지자체별 관련 조례로 대형마트는 웬만해서는 한달에 두번 휴점하며 이달 휴점일은 설 연휴로 인해 평소와 다른 경우가 꽤 빈번하기 때문이다. 평소처럼 생각하고 들렀다가 낭패를 볼 수도 있다.

2021년 2월28일 개점한 롯데마트 수도권 소재 지점은 14곳이다. 설 연휴 등으로 일부 지점의 올해 2월 휴점일이 변경된 가운데, 롯데마트 수도권 지점 14곳이 정상 영업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서울과 인천 내에서는 유통산업발전법을 적용받지 않는 소규모 점포인 행당역점과 롯데백화점 연계 점포인 인천터미널점만 개점을 하며, 다른 점포는 모두 휴점한다. 결국 28일 정상 개점한 지점 다수는 경기도 소재 지점인 것이다.

서울 노원·중랑구 등지에서 자가용으로 손쉽게 오갈 수 있는 롯데마트 장암점과 구리점은 서울 롯데마트 지점 다수 휴점일인 28일 열고, 서울 강서·마포·은평구 등지와 가까운 롯데마트 고양점과 화정점도 서울의 롯데마트 지점이 예외없이 휴점하는 28일 정상 영업한다.

경기 수원시의 롯데마트 지점 4곳과 평택시의 롯데마트 지점 1곳은 28일 휴점하나, 오산시의 오산점은 28일 정상 개점해 영업한다.

◇2월28일 정상 영업하는 서울과 수도권 롯데마트 점포

▲서울 : 행당역점

▲인천 : 인천터미널점

▲경기 고양 3개 지점(고양점, 주엽점, 화정점)

▲경기 구리-남양주 3개 지점(구리점, 덕소점, 마석점)

▲경기 의정부-동두천 2개 지점(동두천점, 장암점)

▲김포한강점, 오산점, 안성점, 의왕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