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2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청약접수 절차를 진행하는 '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는 안산시 시가지의 서북쪽인 선부동에서도 서북쪽의 지역인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1007'의 일원에서 공급된다.
다만 이 곳은 거주에 장점이 적잖은 곳이다. 각급 학교의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도서관과 체육관이 인근에 있으며 서쪽과 남쪽이 녹지다. 역세권으로 보기 어렵지만 전철역 도보 이동도 쉽게 가능한 곳이기도 하다.
'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 현장의 서쪽에는 선일초교가 자리한다. '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 단지가 지어진 후에는 단지에 접하는 어린이공원과 왕복 2차선 규모 도로를 지난 이후에 학교 후문이 있게 되는데, 사실상 단지와 선일초교가 맞붙었다고 여겨도 과언이 아니다.
'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에 거주할 중학생은 안산시 서부중학군 학교로 배정되게 되는데, 석수중학교와 원일중학교가 단지와 가까워 배정될 확률이 높으며, 현재 안산시의 고가 아파트 거주 중학생이 주로 다니는 선일중학교와 원곡중학교로 배정될 수도 있다.
단지 남쪽 선부로의 건너에는 체육관과 도서관이 있다. 안산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선부다목적체육관에선 배드민턴, 탁구, 헬스, 스피닝 등을 배우거나 일일 이용할 수 있다. 선부도서관에는 5만여권 장서와 총 144석의 열람실(일반열람실 120석, 노트북열람실 22석)이 마련됐다.
단지의 서쪽은 선부배수지 체육공원이 있어 현재도 지역 주민이 운동과 산책을 위해 이용을 하며, 단지의 남쪽은 샛터공원이다. 두 공원 다 고지대이나 고도가 단지가 있는 지역과 크게 차이가 있는 정도는 아니다.
'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가 서해선 선부역의 '역세권'이라고 지칭하는 발언은 다소 무리가 있다. 101동 예정지와 선부역 5번출구의 거리는 1.3㎞ 정도이기 때문이다. 다만 선부주공 10단지 정류장에서 버스를 이용하면 5분 정도 시간에 도착 가능하며, 이 20-1번 버스가 다니는 석수로와 선부로를 이용해 걷기도 꽤 수월하다.
한편 '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59-84㎡ 면적의 1021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869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일반분양 869가구를 평면별로 구분하면 ▲59㎡A형 265가구 ▲59㎡B형 150가구 ▲59㎡C형 114가구 ▲84㎡A형 111가구 ▲84㎡B형 76가구 ▲84㎡C형 153가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