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5개 분야 지역발전계획 확정

[스트레이트뉴스=이준혁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은 올해 부산지역의 중소 벤처기업의 신규사업에 대해 금융지원을 확대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3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부산시와 협의를 거쳐 이 같은 지역산업육성을 포함한 올해 5개 분야의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계획을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HUG의 올해 5개 분야 지역발전계획은 지역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비롯해 △지역인재 채용·육성 △주민지원·지역공헌 △유관기관 협력 △재화·서비스 우선 구매 등이다.

HUG는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지원사업’ 등 신규 사업을 발굴, 지역 내 중소·벤처·사회적 경제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이어 지역산업 육성과 관련, ‘부산 사회적경제지원기금(BEF) 사업’, ‘민관합동 창업공간 조성(BIGS) 사업’, ‘경력보유여성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등을 지속 추진키로 했다.

또 지역 청년인구의 감소를 막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인재 채용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사회 공헌을 확대하기 위한 각종 지원 사업도 확대 추진된다. 지역 내 노후주택과 공공시설 및 사회복지시설의 개,보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공사와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 시장과 마을에서 생산한 물품, 농수산물 등을 구입해 사회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나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사회복지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각종 지원 사업도 이어나가기로 했다. 시니어 주택수리원 지원사업과 청년주거집중지역 재정비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은 "2015년 본사의 부산 이후부터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힘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주택도시보증공사(H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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