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평균 72.73 대 1로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58.06 대 1) 웃돌아
84㎡ H형, 107 대 1로 최고 경쟁률…1순위 청약 200 대 1 넘을 듯

당첨 시 5억원 내외의 시세차익 기대로 올해 서울의 첫 로또성 분양단지로 불리는 '고덕강일 제일풍경채'의 건설현장. 이 단지 왼쪽에는 황금노선인 지하철 9호선 샘터공원역이 들어선다. (스트레이트뉴스 DB)
당첨 시 5억원 내외의 시세차익 기대로 올해 서울의 첫 로또성 분양단지로 불리는'고덕강일 제일풍경채'(사진 건설현장)이 특별공급에서 2만여명의 청약자가 쇄도, 평균 72 대 1로 100% 소진율을 기록했다. (스트레이트뉴스 DB)

[스트레이트뉴스] 올해 서울의 첫 로또성 분양인 '고덕강일 제일풍경채'가 특별공급에서 2만여명의 무주택자들이 쇄도, 평균 72 대 1이 넘는 경쟁률로서 직전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의 청약성적을 웃돌았다. 

3일 청약홈에 따르면 제일건설이 고덕강일1지구 1블록에서 분양 중인 이 단지가 특별공급을 실시한 결과 289가구 모집에 2만1,019명이 신청, 평균 72.73 대 1의 경쟁률로 100% 완판했다.

직전 강일2지구 5블록에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58.06 대 1)을 웃도는 청약성적이다. 고소득 일자리인 고덕비즈밸리의 직주근접형인 데다 지하철 9호선 연장선 신설 등 입지가 양호, 미래 주거가치가 높다는 시장의 판단에 따른다.  

생애최초가 76가구 모집에 1만2,236명이 신청, 161.00 대 1로 당첨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는 데 이어 신혼부부는 104가구 모집에 6,832명 접수로 65.69 대 1로 뒤를 이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 H형(107대 1)이다. 이어 △84㎡ A형 99.72 대 1 △84㎡ U형 70.50 대 1 △84㎡ B형 62.66 대 1 등의 순이다.

84㎡의 나머지 주택형은 29.64(84㎡ F형)~60.00(84㎡ W형) 등이다.

이 단지는 3.3㎡당 분양가가 2,497만 원(가중 평균치)으로서 현대건설과 계룡건설이 강일3지구 5블록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2,234만원)보다 263만원 높다. 전용 84㎡는 8억1,500~8억9,900만원으로서 '힐스 리슈빌'(6억9,830~7억9520만원)에 비해 1억원이 비싼 편이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20%이며 전용 84㎡형의 무주택 당첨자는 분양가 40%의 중도금대출이 가능하다. 거주의무기간이 없으나, 주택담보대출자가 전월세로 집을 내놓을 때에는 입주 이후 6개월 이내에 대출금을 상환해야 한다.

이 단지 4일 1순위 청약에서는 전용 101㎡ 중대형의 인기몰이에 힘입어 평균 세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가점제 당첨 안정권은 70점 초반으로 추정된다.

이 단지는 분양권 전매제한이 8년으로 전용 84㎡형의 당첨자는 가점제로 100%로 선정하고, 101㎡형은 가점제와 추첨제로 각각 50%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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