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여행 떠나는 ‘기차로’ 프로그램 협업

서석현 마이더스엔터테인먼트 대표(왼쪽)과 김홍철 TRA미디어그룹 부사장(오른쪽)이 예능프로그램 제작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TRA미디어그룹 제공서석현 마이더스엔터테인먼트 대표(왼쪽)과 김홍철 TRA미디어그룹 부사장(오른쪽)이 예능프로그램 제작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TRA미디어그룹 제공
서석현 마이더스엔터테인먼트 대표(왼쪽)와 김홍철 TRA미디어그룹 부사장(오른쪽)이 예능프로그램 제작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TRA미디어그룹 제공

[스트레이트뉴스 신용수기자] 엔터테인먼트사 마이더스엔터테인먼트가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예능프로그램 제작에 나섰다.

마이더스엔터테인먼트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대만, 태국, 유럽 등지에서 탄탄한 네트워크를 보유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작·방송해 온 TRA미디어그룹과 손잡고 예능프로그램 제작에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마이더스엔터테인먼트와 TRA미디어그룹은 지난달 27일 서울 TRA본사에서 프로그램 공동제작 협약식을 진행했다.

TRA미디어그룹은 드라마, 예능·버라이어티, 교육 등 다양한 장르의 채널(SmileTV Plus, TVasia Plus, WeeTV)을 보유한 방송채널사업자다. 자체 제작과 함께 국내 인기프로그램 및 태국,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러시아 유럽 등 다양한 국가의 화제작을 시청자에게 소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엄수하기 위해 최소한의 관계자만 참석해 개최됐다.

협약식에서 서석현 마이더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마이더스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시작을 방송 전문 기업과 함께하는 것 자체가 우리에겐 좋은 기회”라며 “콘텐츠도 한류인 시대에 발맞춰 트렌드를 견인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스타를 매니지먼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콘텐츠 제작을 시작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김홍철 TRA미디어그룹 부사장도 “마이더스엔터테인먼트와 함께 K콘텐츠가 글로벌 콘텐츠가 되고, 즐겨 찾는 콘텐츠가 되도록 노력해 제작하겠다”라며 “KTX잡지, 지자체, 기업 등 여러 기관과 단체와도 협업할 수 있도록 마케팅적으로 함께 노력해나가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서석현 마이더스엔터테인먼트 대표(왼쪽)과 김홍철 TRA미디어그룹 부사장(오른쪽)이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TRA미디어그룹 제공
서석현 마이더스엔터테인먼트 대표(왼쪽)와 김홍철 TRA미디어그룹 부사장(오른쪽)이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TRA미디어그룹 제공

양사는 시청자의 마음을 뒤흔들 첫 프로그램 테마로 ‘여행’을 선정했다. 프로그램의 제목은 ‘기차로’이며 기차를 타고 대한민국 전역을 누비는 기차 로드 버라이어티다.

코로나19로 쉽게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시청자에게 기차여행의 맛과 멋,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출연자 라인업도 곧 발표할 예정이며, 오는 4월부터 방영할 계획을 세웠다.

양사는 시즌제의 가능성을 열어둔 ‘기차로’ 이외에도 시니어 세대의 급변하는 세상 속 MZ세대 공감 프로젝트인 ‘신중년시대’도 공동 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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