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윤 총장 면직안 재가

[스트레이트뉴스=전성남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5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윤석열 검찰총장 면직안을 재가했다.

후임 검찰총장은 법무부의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인선에 착수한 이후 결정될 예정이다. 대검찰청은 문 대통령의 후임총장 결정 전까지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 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앞서 윤 총장은 4일 오후 2시 서초동 대검찰청 출근길에 “이 사회가 어렵게 쌓아 올린 정의와 상식이 무너지는 것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며 “오늘 총장을 사직하려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윤 총장 사의 표명 1시간 15분 만에 그의 총장 사의를 전격 수용했다.

윤 전 총장은 6일 부터 자연인 신분이다. 7월까지 임기를 4개월 남기고 물러났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4일 검찰 인사와 관련해 사의를 표명한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김진국 감사원 감사위원을 임명했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