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4-17 22:11 (토)
[르포-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대구 부촌 대명동의 명성 되찾는다
[르포-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대구 부촌 대명동의 명성 되찾는다
  • 이준혁 기자 (leejhwriter@straightnews.co.kr)
  • 승인 2021.03.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약홈, 8~9일 특별과 일반 1순위 청약
전용 84~150㎡ 1089가구(실) 규모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견본주택. (사진=이준혁 기자)
◇청약홈은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사진 견본주택)의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의 청약을 8일과 9일 각각 실시한다. (사진=이준혁을 기자)

[대구=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대구 외곽 지역인 월배-성서-칠곡-혁신-안심-시지-수성 모조리 개발됐지요. 심지어 팔공산 쪽 도남동-연경동 등 개발도 막바지 단계고요. 그래서 이제 도심 근처로 다시 사람이 옵니다. 마침 도심 인근 좋은 물량들이 근래 많이 나왔어요. 이번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처럼 좋은 브랜드 달고요." (봉덕동 B모 공인중개업소 대표)

"수성구가 부촌의 중심으로 떠올랐으나 중구와 남구는 여전 대구 생활의 중심축이지요. 남구가 주한미군 터의 일부 반환과 함께 주거정비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남구로 다시 오려는 사람 많아요. 미군 반환부지나 주변 아파트가 꽤 득 볼 것입니다." (대명동 D모 공인중개업소 대표)

한때 대구의 부촌을 꼽으면 남구 대명동이 포함됐다. 지금은 '앞산 카페거리'로 유명한 지역을 위주로 부유층이 과거 많이 거주했고, 지금도 일부는 넓은 부지의 저택에 거주한다. 하지만 대명동을 비롯한 남구는 오랫동안 발전에 빗겨 서 있었다. '캠프워커' 등 주한미군 부대들로 각종 규제가 있었고 개발도 더뎠다.

그러나 이제 대명동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캠프워커의 동측 활주로 및 헬기장 부지 반환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3차 순환도로의 미개통 구간 공사가 가능해졌고, 이에 더해 시는 대구광역시를 대표할 대구도서관을 짓고 있다. 교통·생활 인프라가 나아지는 상황에 아파트 개발 계획도 잇따라 발표됐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은 이러한 대구 남구 대명동 내에서 요지인 현충역로과 영대병원역 사이에 들어선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50㎡ 861가구(84㎡A 174가구, 84㎡B 391가구, 84㎡C 92가구, 112㎡ 170가구, 150㎡ 34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228실 등 모두 1089가구 규모다. 입주는 2014년 11월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현장. 방위상 북서→남동 구도로써 촬영했다. (사진=이준혁 기자)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현장. 방위상 북서→남동 구도로써 촬영했다. (사진=이준혁 기자)

◇ 미군 부대 '캠프워커' 반환 '분양의 호재'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이 지어질 곳은 대구에 오래 거주한 사람이면 대다수가 알만한 미군 부대인 캠프워커 북쪽이다. 단지와 캠프워커 사이에는 미개통 제3순환도로가 들어설 예정이다.

군부대가 단지 옆이라는 것에 걱정이 클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시가지 부대 다수가 그렇듯, 캠프워커는 훈련보다는 행정 및 복지 그리고 사령부 위주의 부대다. 부대 바로 옆에 지상 최고 49층의 고층 건물 건축 허가를 주는 것이 부대 성격을 방증한다. 훈련으로 시끄러울 일은 사실상 없다.

지역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오히려 캠프워커가 존재하는 것이 조망권에 유리한 요소라 평가한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과 앞산순환로 거리는 1㎞ 정도로, 단지와 앞산순환로 사이에 고층 건물이 지어진다면 조망에 방해를 받지만 캠프워커 존재로 조망을 방해할 요소가 지어지지 않는단 것이다.

물론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에서 저층 거주자는 애당초 자택 내에서 앞산 조망을 즐기기는 어렵겠지만, 두자릿수 층수 거주자면 서향인 104동 4·5호 외에는 집의 창밖에 앞산이 잘 보일 전망이다.

캠프워커의 단점의 하나는 가끔 이뤄질 헬기 이착륙이다. 캠프워커 내에는 활주로가 둘 있는데 이 중에서 동편활주로는 철거한 후 부지를 다 반환해 대구도서관을 만들며 서편활주로만 보수해 남긴다. 서편활주로가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과 가깝다.

다만 서편활주로의 주변에 외국인학교와 숙소 그리고 면세점 등이 들어서나 활주로 규모가 전과 비교해서 축소되는 만큼, 소음은 현재 대비 훨씬 덜할 것이다. 조망에 유리한 요소인, 활주로 인근 9홀 규모 골프장(에버그린 골프장)은 유지된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단지와 가까운 도시철도 전철역 중 동쪽의 도시철도 역인 영대병원역(대구1호선)의 2번출구. 단지 내 북동쪽 동(201동)과 300m 정도의 거리다. (사진=이준혁 기자)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단지와 가까운 도시철도 전철역 중 동쪽의 도시철도 역인 영대병원역(대구1호선)의 2번출구. 단지 내 북동쪽 동(201동)과 300m 정도의 거리다. (사진=이준혁 기자)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단지와 가까운 도시철도 전철역 중 동쪽의 도시철도 역인 현충로역(대구1호선)의 3번출구. 단지 내 북서쪽 동(1041동)과 300m 정도의 거리다. (사진=이준혁 기자)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단지와 가까운 도시철도 전철역 중 동쪽의 도시철도 역인 현충로역(대구1호선)의 3번출구. 단지 내 북서쪽 동(104동)과 300m 정도의 거리다. (사진=이준혁 기자)

◇대구1호선 초역세권…남도초와 통학길 '아쉬움'

'더블역세권'이란 단어는 본래 아파트 단지 규모가 크거나 단지 모양이 길어 단지의 주변 전철역 두 곳이 다 가까울 경우 쓰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두 역 다 애매하게 거리가 있는 경우도 이 단어를 쓰는 단지가 생겼다. 분양 때는 분양 홍보, 입주 후에는 단지 가치 높이기 등의 이유에서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은 더블역세권이라는 단어를 어색치 않게 쓸만한 곳이다. 대구1호선 영대병원역과 현충역의 거리가 멀지 않으며 그렇기에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104동과 현충로역 3번 출구, 201동과 영대입구역 2번 출구, 모두 300m 정도이기 때문이다. 101동이라 해도 두 역 모두 500여m 거리다.

단지 북쪽 대명로는 왕복 6차선 규모 대로이며 도로 밑에 대구1호선 지하철이 운행 중이다. 지상에는 410(경북대, 수성), 503(연경동, 성서), 564(다사읍, 수성), 649(대곡동, 범어동, 경산) 등의 시내버스 노선도 운행된다. 안심뉴타운을 비롯 먼 곳을 빼면 대구 내 여러 지역들을 오가기가 수월하다.

'영대병원역' 역명에서 느낄 수 있듯 영대병원(영남대학교병원)이 단지와 가깝다. 927병상 규모의 상급종합병원이며 권역의료센터 시설을 갖췄다. 영대병원은 영남대학교 대구캠퍼스(의대, 경영대학원, 행정대학원)의 일원이며, 이 캠퍼스 내에는 같은 재단의 2·3년제 학교인 영남이공대학교도 있다. 그래서 역 일대는 대학가 분위기와 병원가 분위기가 동시에 느껴진다.

앞산카페거리는 걸어갈 만한 거리다.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과 외식하기에도, 혼자든 반려동물과 함께든 산책하기도 편하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단지 주변의 단점을 굳이 꼽자면 대명로 건너에 자리한 초등학교 입지다. 이 단지 입주자 자녀는 남도초등학교에 배정된다. 남도초는 양준혁을 필두로 수많은 선수를 배출한 야구 명문 학교며,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 영예의 주인공인 봉준호 감독의 모교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의 사전예약을 마친 사람에 한해 가능하다. 또한 선착순 방식으로 한정적 인원만의 관람을 허용했다. 그렇기에 견본주택 안팎은 한산했지만 견본주택의 입구는 MGM(자신의 소개 고객이 최종 계약시 일정 수수료를 지급받는 업자) 여러명이 방문객을 향해서 명함을 나눠주고 핸드폰 번호를 물으면서 연락을 간곡히 부탁했다. 최근 뜨거운 대구 아파트 분양 열기를 느낄 수 있는 한 대목이다. (사진=이준혁 기자)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견본주택의 입구에 대기 중인 MGM이 판촉홍보 활동 중인 모습. (사진=이준혁 기자)

◇앞산 조망 가구,시세차익 수억원 기대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단지는 재개발 재건축 등 주거정비사업과는 달리 개발사업 단지로서 모든 가구를 일반분양, 동호수가 HUG의 당첨자 추첨을 통해 배정된다. 인기 동호수가 조합원 몫인 주거정비사업과 달리 일반 당첨자가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데다 지상 최고 49층 초고층 주거단지의 조망권이 시세차익을 높인다는 점 등이 인기몰이의 한 요인이다.

지상 49층에 5개 동에 아파트 861가구와 오피스텔 228실의 이 단지는 아파트가 8일 특별공급과 9일 일반공급의 청약을 각각 실시한다. 전용 84㎡의 단일면적인 오피스텔은 22~23일 이틀 동안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는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의 공급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이상의 중대형이다. 분양 가구의 상당수는 조망이 우수한 남동과 남서 등 남향위주가 대다수이나 단지 북단 도로에 자리한 전용 84㎡ B형은 남향 조망이 어렵다. 오피스텔도 마찬가지다. 

이 단지의 대부분의 주택형은 4베이 이상에 대구시민의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서 현관과 주방의 팬트리가 지역 내 다른 브랜드 분양단지와 차별화했다.

이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1,571만원으로 주력형인 전용 84㎡형의 분양가는 5억1500만-5억6500만원이다. 발코니 확장비(3650~3950만원)와 유상옵션(3,000만원)은 별도다.

금호건설이 인근 남구 이천동에 분양한 '대붕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의 같은 형 분양가(4억8,300~5억3,700만원)보다 3000만원 높고, 발코니확장비와 유상옵션은 두배다. 이 단지의 전용 84㎡형은 일반분양 1순위에서 11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남구 대명동에서 지난 2019년 8월과 10월에 각각 분양한 '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과 '대명역 센트럴 리슈빌'의 전용 84㎡형의 최근 실거래가는 5억8,000~6억원 수준이다. 분양가 대비 1억원 이상 안팎 오른 셈이다.

지역에서는 이 단지가 발코니 확장 등 지역 최고가 분양으로 논란이 있으나 탁월한 미래 주거가치와 노른자위 입지 특성에 힘입어 당첨자의 시세차익이 1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한다.

지역 공인중개업계는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이 이들 단지보다 더 높은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남구의 주거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봉덕동 H모 공인 대표는 "대구의 생활의 중심인 대구역과 동성로와 가까운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이 두자릿수 경쟁률을 기록, 조기 완판한 것이다"면서 "단지 앞산의 탁월한 조망권의 동호수는 수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대명동 S모 공인 대표는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인근의 캠프워커는 장점이 훨씬 많다. 이번에 동쪽 활주로 없애고 서쪽 활주로 개보수한만큼 단지 남쪽의 서쪽 활주로는 계속 쓸 텐데, 그만큼 앞이 트여 조망은 좋아지고 이것이 단지 가치 상승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세광알이텍이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의 견본주택은 공사현장 인근, 대명동 360-1에 위치한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1단지 주택형 및 분양가. (정리=이준혁 기자)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주택형 및 분양가. (정리=이준혁 기자)

 


주목도가 높은 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