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혁신교육지구’, ‘더불어교실’ 등 사업 선정

지난 2017년에 진행된 삼육대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 현장. 사진=삼육대 제공
지난 2017년에 진행된 삼육대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 현장. 사진=삼육대 제공

[스트레이트뉴스=조황재 기자] 삼육대(총장 김일목)는 노원구 주관 ‘서울형 노원혁신교육지구사업’과 서울북부교육청의 ‘더불어교실’ 사업에 선정돼 해당 관내 초, 중, 고등학교에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는 아동·청소년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새로운 교육모델을 실현하는 사업이다. ‘더불어교실’ 역시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학교 수업에서 혁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과제다.

삼육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각 기관으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아트스무디, 메이킹·플레잉, 더불어 놀이교실, 더불어 코딩교실, 더불어 골목교실 등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트스무디’는 음악, 무용, 미술 등 다양한 예술체험을 통해 예술적 자질을 발견하고, 창의적 사고와 통합적 사고능력을 발달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메이킹·플레잉’은 직접 만들고(메이킹), 실천하면서(플레잉)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우는 통합예술놀이 프로그램이다.

‘더불어 놀이교실’ ‘더불어 코딩교실’ ‘더불어 골목교실’ 역시 음악, 무용 등 다양한 예술 체험과 놀이를 통해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자아 발견에 도움을 준다. 특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더불어 코딩교실’은 논리적 사고력을 함양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합예술놀이로 풀어내 눈길을 끈다.

프로그램 책임을 맡은 이미희 교수(삼육대 대학원 통합예술학과 무용 전공)는 “통합예술학과의 우수한 교·강사진과 전공생들이 함께 개발해 지역사회에 꾸준히 보급해온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통합예술교육 콘텐츠를 개발하여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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