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특공,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 6.91 대 1
'계룡 자이' 특공은 2.08 대 1 '대실지구 최고'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 견본주택 내 84㎡B형 유니트. 주방/식당 → 거실 구도로써 촬영했다. (사진=이준혁 기자)
청약홈의 특별공급에서 10.69 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에서 인기를 독차지한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 견본주택 내 84㎡B형 유니트. (사진=이준혁 기자)

[스트레이트뉴스=이준혁 기자] 대전과 계룡 등 충청권에서 동시 분양 중인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와 '계룡 자이' 등 2개 아파트가 특별공급에 100% 완판, 일반공급 1순위 청약경쟁이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은 이들 단지의 특별공급을 실시한 결과, 생애최초와 신혼부부 등 대전과 충남의 무주택 청약자들이 쇄도, 청약 경쟁률이 평균 6.91 대 1과 2.08 대 1씩을 기록했다고 집계했다.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는 209가구 모집에 1,445명이 신청했다. 이 단지의 특별공급 성적은 지난해 12월 코오롱글로벌이 인근에서 분양한 '하늘채 스카이앤'(3.50 대 1)을 배 이상 웃돈다.

생애최초와 신혼부부 등 2개 부문의 경쟁률이 각각 20.17 대 1과 8.86 대 1 등으로 당첨 경쟁이 뜨거웠다.

전용 84㎡ B형이 10.69 대 1로 인기몰이한 데 이어 84㎡ A형이 6.52 대 1, 75㎡와 76㎡ 등 2개 평면은 3.29~4.8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16일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서 30 대 1 내외의 경쟁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인기 주택형의 당첨자 청약가점 하한선은 50점 중반으로 추정된다.

계룡시 대실지구 마지막 민영인 '계룡 자이'는 대실지구 최고 청약성적을 기록했다.

◇계룡자이 견본주택. (사진=이준혁 기자)
◇GS건설이 충남 계룡시 대실지구에 분양 중인 '계룡자이'(사진 견본주택)가 특별공급에서 2.08 대 1의 경쟁률로서 100% 소진됐다고 청약홈은 밝혔다.  (사진=이준혁 기자)

이 단지는 특별공급에서 339가구 모집에 704명이 신청했다. 이 단지의 특별공급의 경쟁률은 지난해 인근 1블록의 '계룡 한라비발디 더센트럴'(0.68 대 1)의 3배 수준이다.

청약홈의 16일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서는 특별공급에서 인기몰이한 84㎡ D형을 중심으로 청약경쟁률이 두 자릿수를 넘어설 전망이다. 특히 직전 '계룡 한라비발디'가 대전과 충남의 지역 외 1주택자가 일반공급에서 당첨된 것과 달리 계룡 거주자에서 공급가구수를 모두 소화할 전망이다.

'계룡 자이'의 일반공급에 인기몰이 주택형의 당첨 청약가점 커트라인은 50점 중후반이 될 전망이다.

이들 단지는 당첨자 발표가 23일(계룡 자이)와 24일(한신 더휴)로 하루 상관이어서 중복 청약이 가능하나 중복청약자가 동시 당첨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2개 단지 모두 지역거주자 우선 청약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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