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장애인고용공단, 중기 장애인 채용 지원 MOU

장애인 채용 기업에 다양한 금융 혜택 지원 채용 희망 기업과 구직자 연결 사다리 역할

2021-10-12     장석진 기자

IBK기업은행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중소기업 장애인 채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채용 의사가 있어도 채용 절차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 지원에 나선다.

양 기관은 중소기업과 장애인 구직자의 일자리 연계, 장애인 채용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우대 대출상품과 금융비용 지원, 장애인 채용 기업에 대한 지원 사업 홍보 등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중소기업의 장애인 채용을 확대하고, 장애인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IBK는 중소기업과 우수한 인재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中企 일자리 지원 사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IBK기업은행과의 협약을 계기로 양질의 중소기업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인 채용을 원하는 중소기업에 채용과 지원 사업을 동시에 지원하여 고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중기 특화 정책금융기관인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 전문 취업포털 ‘i-ONE JOB’ 운영, 온·오프라인 채용박람회 개최 등 다양한 중소기업 일자리 지원 사업에 힘쓰고 있다.

‘아이원잡(i-ONE JOB)’을 통하면 중소기업에 취직하고자 하는 인재 검색, 구인을 원하는 기업을 한눈에 찾아볼 수 있고, 온라인 취업교육 컨텐츠도 제공하다. 또 취업 멘토링을 통해 누구나 최대 3회까지 이력서 무료 컨설팅도 받아볼 수 있다.

또 일자리채움펀드를 통해 '아이원잡'을 활용해 채용한 기업에게는 채용인원당 50~100만원씩 기업당 최대 2억원 까지 다양한 지원금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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