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상무지구 광주형 평생주택 설명회 개최
청년․신혼부부 등 무주택자의 주거안정을 위한 광주형 평생주택 건립사업 시민 설명회 개최
광주광역시와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27일 전일빌딩에서 광주형 평생주택 건립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상무지구 광주형 평생주택 건립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된 선호도 조사에 이어 개최되는 설명회로 ‘상무지구 광주형 평생주택 건립사업’의 공급취지, 사업내용, 입주자격과 현재 진행 중인 건축설계의 단지계획, 주민공동시설계획 등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시민들은 ‘상무지구 광주형 평생주택’ 단지에 대해 부대복리시설, 커뮤니티시설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기대하였다.
‘상무지구 광주형 평생주택’은 지난해 11월 광주광역시에서 발표한 1만8천가구 평생주택 공급사업의 시범단지로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동쪽 나대지에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 460세대 규모로 건립되고, 소·중형 평형(전용 36㎡, 전용 59㎡, 전용 84㎡)을 동시에 공급하며 중형평형인 전용84㎡를 절반 가량 (224세대)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상무지구 광주형 평생주택’ 은 기존의 획일적인 판상형 아파트를 벗어나기 위해 특별건축구역을 적용한 설계공모를 진행하여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하였다.
당선된 설계안은 3개동이며, 주변 아파트 동·서 방향으로 위치한 점을 감안하여 인근 도시경관에 순응하는 단지배치를 계획하였으며, 2개동은 옛 상무소각장 부지 인근에 배치하고 인근 아파트와 측벽으로 마주하여 고층 건물 건립으로 인해 우려되는 주변 아파트의 채광 및 조망문제를 해결하였다.
또한, 담장 없는 단지계획으로 저층부의 국공립어린이집, 생활문화공간 등 커뮤니티시설을 지역주민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한 것이 특징이다.
정민곤 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시민들의 의견을 잘 반영하여 많은 분들이 기대하는 평생주택 건립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